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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예배]다말을 범한 암논-삼하13:1-18(詩신호현)

원 시 인 2020. 4. 23. 06:16

[새벽예배]  2020.4.23.


다말을 범한 암논


              - 삼하13:1-18


다윗에게 배다른 자녀가 많았으니

그 아들 암논이 누이 다말을 사랑하매

침상에 누워 병든 체하니 다윗이 보고

다말에게 떡 만들어 주게 하였더라


다말이 떡 만들어 주니 먹지 않고

모든 사람을 내게서 나가게 하더라

침실에서 먹여달라 가까이 오라더니

다말을 잡아 억지로 그와 동침하니라 


압살론은 암논에 대하여 잘잘못을

말하지 아니하여 마음 속 칼 갈더라

두 해 후에 압살론이 암논을 죽이고

압살론의 배반의 싹이 되었더라


다윗이 밧세바를 범하여 취하니

다윗이 그 왕도를 지키지 못하여

나단이 말한 바 자녀 간에 불행에

다윗은 무력하여 어찌할 모르더라


詩 원 시 인

자녀 양육함에 하나님 법도를 지키게 하소서 

그림 https://blog.naver.com/good_fm/221351409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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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논과 다말


(삼하 13:1) 그 후에 이 일이 있으니라 다윗의 아들 압살롬에게 아름다운 누이가 있으니 이름은 다말이라 다윗의 다른 아들 암논이 그를 사랑하나
(삼하 13:2) 그는 처녀이므로 어찌할 수 없는 줄을 알고 암논이 그의 누이 다말 때문에 울화로 말미암아 병이 되니라
(삼하 13:3) 암논에게 요나답이라 하는 친구가 있으니 그는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이요 심히 간교한 자라
(삼하 13:4) 그가 암논에게 이르되 왕자여 당신은 어찌하여 나날이 이렇게 파리하여 가느냐 내게 말해 주지 아니하겠느냐 하니 암논이 말하되 내가 아우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사랑함이니라 하니라
(삼하 13:5) 요나답이 그에게 이르되 침상에 누워 병든 체하다가 네 아버지가 너를 보러 오거든 너는 그에게 말하기를 원하건대 내 누이 다말이 와서 내게 떡을 먹이되 내가 보는 데에서 떡을 차려 그의 손으로 먹여 주게 하옵소서 하라 하니
(삼하 13:6) 암논이 곧 누워 병든 체하다가 왕이 와서 그를 볼 때에 암논이 왕께 아뢰되 원하건대 내 누이 다말이 와서 내가 보는 데에서 과자 두어 개를 만들어 그의 손으로 내게 먹여 주게 하옵소서 하니
(삼하 13:7) ○다윗이 사람을 그의 집으로 보내 다말에게 이르되 이제 네 오라버니 암논의 집으로 가서 그를 위하여 음식을 차리라 한지라
(삼하 13:8) 다말이 그 오라버니 암논의 집에 이르매 그가 누웠더라 다말이 밀가루를 가지고 반죽하여 그가 보는 데서 과자를 만들고 그 과자를 굽고
(삼하 13:9) 그 냄비를 가져다가 그 앞에 쏟아 놓아도 암논이 먹기를 거절하고 암논이 이르되 모든 사람을 내게서 나가게 하라 하니 다 그를 떠나 나가니라
(삼하 13:10) 암논다말에게 이르되 음식물을 가지고 침실로 들어오라 내가 네 손에서 먹으리라 하니 다말이 자기가 만든 과자를 가지고 침실에 들어가 그의 오라버니 암논에게 이르러
(삼하 13:11) 그에게 먹이려고 가까이 가지고 갈 때에 암논이 그를 붙잡고 그에게 이르되 나의 누이야 와서 나와 동침하자 하는지라
(삼하 13:12) 그가 그에게 대답하되 아니라 내 오라버니여 나를 욕되게 하지 말라 이런 일은 이스라엘에서 마땅히 행하지 못할 것이니 이 어리석은 일을 행하지 말라
(삼하 13:13) 내가 이 수치를 지니고 어디로 가겠느냐 너도 이스라엘에서 어리석은 자 중의 하나가 되리라 이제 청하건대 왕께 말하라 그가 나를 네게 주기를 거절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되
(삼하 13:14) 암논이 그 말을 듣지 아니하고 다말보다 힘이 세므로 억지로 그와 동침하니라
(삼하 13:15) ○그리하고 암논이 그를 심히 미워하니 이제 미워하는 미움이 전에 사랑하던 사랑보다 더한지라 암논이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 가라 하니
(삼하 13:16) 다말이 그에게 이르되 옳지 아니하다 나를 쫓아보내는 이 큰 악은 아까 내게 행한 그 악보다 더하다 하되 암논이 그를 듣지 아니하고
(삼하 13:17) 그가 부리는 종을 불러 이르되 이 계집을 내게서 이제 내보내고 곧 문빗장을 지르라 하니
(삼하 13:18) 암논의 하인이 그를 끌어내고 곧 문빗장을 지르니라 다말1)채색옷을 입었으니 출가하지 아니한 공주는 이런 옷으로 단장하는 법이라
(삼하 13:19) 다말이 재를 자기의 머리에 덮어쓰고 그의 채색옷을 찢고 손을 머리 위에 얹고 가서 크게 울부짖으니라
(삼하 13:20) ○그의 오라버니 압살롬이 그에게 이르되 네 오라버니 암논이 너와 함께 있었느냐 그러나 그는 네 오라버니이니 누이야 지금은 잠잠히 있고 이것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지 말라 하니라 이에 다말이 그의 오라버니 압살롬의 집에 있어 처량하게 지내니라
(삼하 13:21) 다윗 왕이 이 모든 일을 듣고 심히 노하니라
(삼하 13:22) 압살롬암논이 그의 누이 다말을 욕되게 하였으므로 그를 미워하여 암논에 대하여 잘잘못을 압살롬이 말하지 아니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