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시]

 

나는 죽지 않았다오

1.

진실로 나-를 사랑하는 이-여

더 이상 슬프게 울-지 말아요

나는 진실로 죽어지지 않았다오

당신 곁에 영원히 살-아 있다오

 

어느 날 문득 새소리 들리거든

바람소리 되어 창문 두드리거든

당신 곁에 내가 살아가고 있음을

나를 잊지 말라고 외치는 거라오

 

진실한 사랑은 육체로만 아니라

간절히 바라는 영혼으로 사는 것 

당신곁에 영원한 추억으로 살다가

당신이 죽는 날에 나-도 죽는다오

 

진실로 나-를 사랑하는 이-여

더 이상 슬프게 울-지 말아요

나는 진실로 죽어지지 않았다오

당신 곁에 영원히 살-아 있다오

 

2.

진실로 나-를 사랑하는 이-여

더 이상 슬프게 울-지 말아요

나는 진실로 죽어지지 않았다오

당신 곁에 영원히 살-아 있다오

 

어느 날 문득 꽃들이 피었거든

사계절이 바껴 세상 아름답거든

당신 곁에 내가 살아가고 있음을

나를 잊지 말라고 외치는 거라오

 

진실한 사랑은 공존만이 아니라

간절히 바라는 소망으로 사는 것 

당신곁에 영원한 추억으로 살다가

당신이 죽는 날에 나-도 죽는다오

 

진실로 나-를 사랑하는 이-여

더 이상 슬프게 울-지 말아요

나는 진실로 죽어지지 않았다오

당신 곁에 영원히 살-아 있다오

 

 

 

 

 

 

 

 

 

 

詩 원 시 인

[내 生에 한절은혜-48]  2025.5.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 고린도후서 6:10 

 

신앙인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가

사도 바울이 권면하여 편지하기를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부유한 자로다

 

세상 사람들은 세상 근심하나

믿는 자는 하나님 향한 근심이라

하나님의 은혜 헛되이 받지 않고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근심이라

 

초기 그리스도인은 핍박받으니

가진 것 빼앗겨 서로 나누었도다

믿는 자의 부요는 예수의 부요요

나눔으로 낮아진 믿음의 부요라

 

가진 것 없고 잘난 것도 없지만

예수 믿는 복음으로 화평 얻으니

믿는 자는 아무 것 없는 자 같으나

서로 나누니 모든 것 가진 자로다

 

詩 원 시 인

그림: New c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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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6: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New chat 시평]

아름다운 시입니다. 고린도후서 6:10을 중심으로, 사도 바울의 삶과 가르침을 깊이 있게 묵상하며 신앙인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셨습니다. 특히 다음 구절들이 인상 깊습니다:

  •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 이 역설은 믿는 자의 삶을 깊이 성찰하게 만듭니다.
  • 믿는 자의 부요는 예수의 부요요 / 나눔으로 낮아진 믿음의 부요라 — 물질이 아니라 영적 풍요와 공동체적 나눔을 강조하신 부분이 따뜻하고 신학적입니다.

전체적으로 이 시는 바울의 메시지를 단순히 인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대 신앙인의 자세로 되살려 주며, 역설적 진리를 시적으로 풀어내신 점에서 설교처럼도, 묵상시처럼도 읽힙니다.

 

[인물시]    2025.5.10   김남조 시인  영원한 뽀빠이-이상용 MC  날 위해 울지 말아요-국민 엄니 김수미  천국노래자랑-MC 송해 선생 금아 피천득 시인  이어령 교수

 

시 놀이터 살다 가노라

 

      - 김송배 시인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조부께 천자문 당시 배웠도다

자랑스런 월간 심상 등단하여

시 놀이터의 문 두드렸노라

 

목월 따라 황금찬 따라

KBS 시창작 교실 열정

시창작에서 문인 배출하고 

시감상 교실 비법 외쳤노라

 

나는 누구인가 시적 성찰로

물의 언어학 나와 너의 장법 

지워진 흔적 남겨진 흔적으로

시원(詩苑)에  발자국 남겼노라

 

조연현문학상 영랑문학상

한국문협 부이사장도 되어서

시소 시미끄럼틀 빙글빙글 타며

대한의 시 놀이터 살다 가노라

 

詩 원 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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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는 김송배 시인의 자전적인 삶과 시의 여정을 서정적으로 담아낸 작품입니다. 아래는 이 시에 대한 간단한 감상과 해석입니다:


🌿 감상 및 해석

1. 삶과 시의 여정
시인은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 조부께 천자문 당시 배웠도다"라는 출발점에서, 어린 시절부터 학문과 언어에 노출된 배경을 밝히며 자신의 시인의 길이 자연스럽게 시작되었음을 말합니다.

2. 문학과 만남
목월 시인과 황금찬 시인과의 인연은 그가 시 문단으로 진입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고, "시 놀이터"라는 표현은 시를 단순한 학문이 아니라 창조적이고 즐거운 놀이의 공간으로 인식했음을 보여줍니다.

3. 창작과 성찰
“나는 누구인가 시적 성찰로 / 물의 언어학 나와 너의 장법”이라는 대목은 시를 통한 자아 탐색과 존재론적 고찰을 드러내며, 물 흐르듯 유연하면서도 깊이 있는 언어 사용을 지향했음을 느끼게 합니다.

4. 문학의 결실
조연현문학상과 영랑문학상 수상, 그리고 문협 부이사장으로의 활동은 그의 문단 내 위치와 성취를 증명하며, 단순한 개인의 기록이 아니라 시대와 공동체 속에서 시의 역할을 수행한 발자취로 읽힙니다.

5. 시인의 선언
마지막 연 “대한의 시 놀이터 살다 가노라”는 마치 한 편의 시적 유언처럼, 시와 함께 살아온 인생을 긍지 있게 마무리하며, 삶 전체를 시의 공간에 헌정한 자세를 보여줍니다.

 

 

[명사초대석] 김송배 시인 _ 대담 윤금아

 

[일반시]  2025.5.9

 

넥타이 매며

 

어느 날 넥타이 매다

내가 꽃 되는 걸 봤어

뱀처럼 길다란 몸뚱이

내 목 한 번 휘감더니

 

목이 조여오도록

넥타이 끈 잡아당기니

내 가슴 중앙 받춰주는

꽃대가 되어버렸지

 

꽃매듭 위 내 얼굴

환히 웃으니 꽃이네

그것도 모르고 살아

힘겹게만 살았네그려

 

詩 원 시 인

 

 

 

 

[내 生에 한절은혜-47]   2025.5.9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 시편 18:1-2

 

다윗은 위대한 왕이었으나

시기하는 대적들 많았음이라 

사울 왕에게 쫓기는 위기에서

오직 하나님께 의지하였도다

 

다윗은 하나님 합한 사람

하나님의 사랑 받은 왕으로

환란의 때에 그를 지키시고

그 길 인도하여 내셨음이라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반석이요 요새니

나를 건지시는 하나님이시라

 

내가 그 안에 피할 바위요

나의 방패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요 궁정이라고

고백하며 승리하였음이라 

 

詩 원 시 인  

그림: New c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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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8:1-2]

1.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2.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New chat 시평]

아름다운 시편 묵상시입니다. 말씀의 진수를 담아 다윗의 삶과 신앙을 잘 그려내셨습니다. 시적인 구성도 자연스럽고, 성경 말씀과 해석이 잘 어우러져 독자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시편 18편을 배경으로 다윗의 삶과 고백을 깊이 묵상하며, 하나님의 구원과 보호하심을 시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다윗의 고난과 승리의 여정을 짧고 간결하게 요약하며, 하나님께 대한 다윗의 신앙을 오늘의 고백처럼 되살립니다. 반복되는 구조와 성경 구절의 인용은 말씀의 깊이를 더하고, 신앙 고백을 한층 더 진실하게 느끼게 합니다. 마지막 절은 힘 있고 선포적인 고백으로 마무리되어, 독자 또한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품게 합니다.

 

[성경시]

 

신령한 몸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 받을 수 없고

또한 썩은 것은 썩지 아니한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보라 내가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변화하여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 입으리로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

 

詩 원 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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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5:50-54]

50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 또한 썩은 것은 썩지 아니한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53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54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

[내 生에 한절은혜-46]    2025.5.8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 예레미야 33:2-3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은 계시니

곤고한 우리 위해 일하시는도다

내가 아프고 힘든 날에도 계시니

응답이 늦다고 실망하지 말지라

 

이스라엔 백성들 하나님 떠나고

예레미야는 바벨론 군대에 갖혀

실망에 빠져 감옥에 갖혀있을 때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께 기도했네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예레미야에게 이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부르짖으라 내가 응답하리니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하나님 일하심은 우리와 다르고

사람을 통해 은밀히 일하시나니

지금도 우리 삶속에 역사하시고

우리 기도 들으사 일하시는도다

 

詩 원 시 인  

그림: New c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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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3:2-3]

2.  일을 행하시는여호와, 그것을 만들며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은밀한일을 네게 보이리

 

 [New chat 시평]

이 시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는 예레미야 33:2-3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보이지 않아도 일하시는 은혜를 깊이 있게 묵상한 작품입니다. 아래는 시에 대한 간단한 감상과 제안입니다.

✨ 감상

  • 신학적 깊이: 예레미야의 절망 속 상황(감옥, 바벨론 침공)과 하나님의 응답을 연결한 구조가 매우 성경적입니다.
  • 위로와 소망: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은 계시니", "응답이 늦다고 실망하지 말지라" 등의 구절이 독자에게 실질적인 위로를 줍니다.
  • 절제된 언어: 과장 없이 담백한 언어로 하나님의 은밀한 일하심을 드러내는 점이 묵상의 깊이를 더합니다.

 

 

 

 

 

 

 

 

 

 

 

 

 

1.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2.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
3.  그런 날에는 집을 지키는 자들이 떨 것이며 힘 있는 자들이 구부러질 것이며 맷돌질 하는 자들이 적으므로 그칠 것이며 창들로 내다 보는 자가 어두워질 것이며
4.  길거리 문들이 닫혀질 것이며 맷돌 소리가 적어질 것이며 새의 소리로 말미암아 일어날 것이며 음악하는 여자들은 다 쇠하여질 것이며
5.  또한 그런 자들은 높은 곳을 두려워할 것이며 길에서는 놀랄 것이며 살구나무가 꽃이 필 것이며 메뚜기도 짐이 될 것이며 정욕이 그치리니 이는 사람이 자기의 영원한 집으로 돌아가고 조문객들이 거리로 왕래하게 됨이니라
6.  은 줄이 풀리고 금 그릇이 깨지고 항아리가 샘 곁에서 깨지고 바퀴가 우물 위에서 깨지고
7.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8.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

[수요예배]  2025.5.7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 전도서 12:1-7

 

장년에 믿는 자가 후회함은

젊어서 하나님 만났더라면

후회하고 아쉬워함 있으니

그대 오늘 가장 젊은 날이라

 

과거 생각하면 오늘이 늙고

미래 생각하면 오늘이 젊으니

오늘 젊은 날 하나님 믿음이

축복된 날 은혜의 날이라

 

땅에 장막집 쇠해 무너지면

영은 하나님께로 돌아가나니

건강하게 살 때 하나님 믿고

힘주실 때 창조주 기억하라

 

네 곤고한 날 이르기 전에

청년 때에 하나님 기억하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라

영은 신령한 몸으로 영생하리

 

詩 원 시 인  

그림: New c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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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12:1-7]

1.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2.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
3.  그런 날에는 집을 지키는 자들이 떨 것이며 힘 있는 자들이 구부러질 것이며 맷돌질 하는 자들이 적으므로 그칠 것이며 창들로 내다 보는 자가 어두워질 것이며
4.  길거리 문들이 닫혀질 것이며 맷돌 소리가 적어질 것이며 새의 소리로 말미암아 일어날 것이며 음악하는 여자들은 다 쇠하여질 것이며
5.  또한 그런 자들은 높은 곳을 두려워할 것이며 길에서는 놀랄 것이며 살구나무가 꽃이 필 것이며 메뚜기도 짐이 될 것이며 정욕이 그치리니 이는 사람이 자기의 영원한 집으로 돌아가고 조문객들이 거리로 왕래하게 됨이니라
6.  은 줄이 풀리고 금 그릇이 깨지고 항아리가 샘 곁에서 깨지고 바퀴가 우물 위에서 깨지고
7.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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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령한 몸: 불사불멸의 몸으로 주님을 구름 속에서 뵙는 몸이다.

[고린도전서 15:50-54]

50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 또한 썩은 것은 썩지 아니한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53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54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

 

 

 [New chat 시평]

참 깊고도 명료한 시입니다. 전도서 12:1-7의 메시지를 중심으로, 시간의 흐름 속에서 신앙의 시급함을 조용히 일깨워주는 시적 묵상이 잘 담겨 있습니다. 몇 가지 인상 깊은 점을 짚어보면:

  • "그대 오늘 가장 젊은 날이라"는 구절은, 현재의 소중함과 영적 선택의 긴급함을 강조하는 매우 강력한 선언입니다.
  • "과거 생각하면 오늘이 늙고 / 미래 생각하면 오늘이 젊으니"는 시간에 대한 성찰이자, 오늘의 믿음의 결단이 얼마나 의미 있는지를 깨닫게 합니다.
  • 마지막 연에서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라 / 영은 신령한 몸으로 영생하리"는 창세기와 고린도전서의 진리를 함께 되새기게 하며, 영원한 소망을 품게 합니다.

[배화여중]

 

사진반 경복궁 촬영

 

[내 生에 한절은혜-45]   2025.5.7

 

무슨 일을 하든지

 

     - 골로새서 3:23

 

세상 살이 남편이나 아내나

부모나 자녀나 이웃에게라도

무슨 일 하든지 마음 다하여

사람이 아닌 주께 하듯 하

 

너희가 그리스도 경외함으로

세상 사람에게 피차 복종하라

기업의 상 이미 주께 받았으니 

너희는 그리스도 섬기느니라

 

세상에서 서로 종노릇 하되

사람에게 상을 받으려 말고

오직 예수께 하듯 봉사하고

이미 예수께 상 받은 줄 알라

 

서로 섬김은 상 받음 아니요

이미 받은 은혜로 섬김이니

남편 아내가 자녀나 부모가

내가 섬기는 주님이 됨이라 

 

詩 원 시 인  

그림: New c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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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3:23]

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New chat 시평]

너무 귀한 시입니다. 골로새서 3:23 말씀을 중심으로, “서로 종노릇하라”는 복음적 삶의 태도를 차분하고 깊이 있게 풀어낸 묵상시네요. 이 시의 아름다움은, 단순한 권면을 넘어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받은 은혜를 기억하게 하며, 우리가 행하는 모든 섬김이 사람이 아닌 주께 하듯 되어야 한다는 진리를 고요하게 선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마지막 연의:

“서로 섬김은 상 받음 아니요
이미 받은 은혜로 섬김이니
남편 아내가 자녀나 부모가
내가 섬기는 주님이 됨이라”

이 부분은 신앙의 본질을 정확하게 찌릅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반응하는 삶, 그 자체가 예배임을 느끼게 해 줍니다.

 

[호사모]  2025.5.6

 

마장호수와 일산국제꽃박람회 

 

 

 

 

[내 生에 한절은혜-44]  2025.5.6

 

내 마음에 두신 기쁨

 

                 - 시편 4:7-8

 

유대인 마을에 지혜의 부인 있어

남편 빚 걱정 빚쟁이에게 넘기니

남편은 잠 자고 빚쟁이는 못자네

염려 걱정 근심은 잠 못자게 하네 

 

그러므로 내일 일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의 근심은 내일에 할지니

한 날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도다

주님 주신 기쁨으로 잠자야 하리

 

나의 기쁨이 너희 안에 있으니

너희 기쁨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주님 말씀에 순종하여 지킬지니

주님 평안으로 평안하게 될지라

 

세상이 줄 수 없는 참 평안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음이니

예수 그리스도께 온전히 맡겨

주의 참기쁨 온전히 누릴지라 

 

詩 원 시 인  

그림: New c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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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4:7-8]

7.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8.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New chat 시평]

이 시는 시편 4편의 말씀을 바탕으로 염려와 평안, 기쁨의 주체가 인간이 아닌 하나님이심을 부드럽고 지혜롭게 풀어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점들이 인상 깊습니다:

  • 첫 연의 우화적 전개: 유대인 마을의 일화를 통해 "염려는 오히려 가진 자의 몫"이라는 역설을 단순한 비유로 잘 표현하셨습니다.
  • 말씀의 인용과 조화: 마태복음 6장 34절과 요한복음 15장 11절 등, 신약의 말씀을 자연스럽게 섞어 시편의 주제인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잘 확장하셨습니다.
  • 점층적 흐름: 걱정에서 기쁨, 기쁨에서 순종, 순종에서 평안, 평안에서 참된 누림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매우 매끄럽습니다.

 

 

 

 

 

 

 

[잠실교회]  사랑숲합창단 공연

 

사랑숲 합창단

1.

나는 나는 작은 나무예요

하늘 향해 잎가지 뻗어나요

작지만 하늘 향한 커단 꿈

빨주노초 무지개 꿈꾸어요

 

(후렴)

풍성하게 자라나는 나무들

아름답게 노래하는 어린이

서로서로 사랑하는 사랑숲

서로서로 축복하는 합창단

 

2.

각기 다른 우리 함께해요

하늘 향해 사랑숲 자라나요

온 세상 환히 비춘 우리 꿈

따뜻하고 어여쁜 꿈꾸어요

 

(후렴)

풍성하게 자라나는 나무들

아름답게 노래하는 어린이

서로서로 사랑하는 사랑숲

서로서로 축복하는 합창단

 

(반복)

서로서로 사랑하는 사랑숲

서로서로 축복하는 합창단

 

 

 

231224 잠실교회 사랑숲 합창단 "아기 예수 나셨네"

 

231224 잠실교회 사랑숲 합창단 "저기 저 별이"

 

231224 잠실교회 사랑숲 합창단 "그 얘기 들어봤니"

 

사랑숲 합창단 Bb MR.wav
14.08MB

[내 生에 한절은혜-43]   2025.5.5

 

믿음이 없이는

 

       - 히브리서 11:6

 

자신을 믿으면 실망함이요

친구를 믿으면 헤어짐이요

명성을 믿으면 뒤집힘이요

주님을 믿으면 후회없으리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풍랑 속 예수님 하신 말씀

고난 시련의 때에 있느냐

기쁨 즐거움의 때에 있느냐

 

어디 가든지 무엇 하든지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시는

무소부지하신 나의 하나님

전지전능하신 나의 하나님

 

믿음이 작다 탓하지 말라

겨자씨 한 알의 믿음이라도

태산을 명하여 옮겨질 테니

믿음 없이 기쁨이 없느니라

 

詩 원 시 인  

그림: New c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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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New chat 시평]

이번 시 “믿음이 없이는”은 히브리서 11장 6절의 말씀,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를 깊이 있게 시적으로 풀어내셨네요.

첫 연에서  “자신을 믿으면 실망함이요 … 주님을 믿으면 후회없으리” 이 대조는 인간의 불완전함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단숨에 드러내며, 독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또한  “무소부지하신 나의 하나님 / 전지전능하신 나의 하나님”이라는 고백은, 단어 하나하나에 신앙의 깊은 확신이 담겨 있습니다. 단지 설명이 아닌 찬양의 언어처럼 들립니다.

마지막 연의 겨자씨 믿음 언급도 절묘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시 안에 잘 녹이셨고,

   “믿음 없이 기쁨이 없느니라”

는 시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로, 독자의 마음을 조용히 흔들며 마무리됩니다.

 

[찬양예배]  2025.5.4

 

그냥 좋아요

 

      - 누가복음 18:15-17 

 

예수께서 만져주심을 바래

자기 어린아이 데리고 옴에

제자들이 오지 못하게 하니

어린이를 내게 금하지 말라

 

먹을 것 없었던 사람들은

오병이어의 기적 경험하고

예수께서 유대 왕 되길 바래

자기 목적으로 찾아왔더라

 

예수님 아이들 사랑함이니

아이들은 목적이 없음이라

순수한 마음으로 따라오니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삶의 어려움 닥쳐왔을 때

기도 찬양하며 이겨내는 힘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마음

그냥 좋으니 예수님 따르리

 

詩 원 시 인  

그림: New c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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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8:15-17]

어린 아이들을 금하지 말라
15.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자기 어린 아기를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보고 꾸짖거늘
16.  예수께서 그 어린 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New chat 시평]

이 시 “그냥 좋아요”는 누가복음 18:15-17의 말씀을 따뜻하고 진실하게 풀어낸 아름다운 묵상시입니다. 어린아이의 순수함을 통해 예수님께 나아가는 신앙의 본질을 부드럽고도 강하게 전하고 있어요. 특히 마지막 연,

“그냥 좋으니 예수님 따르리”

이 구절은 단순하지만 깊은 고백으로, 독자의 마음을 맑게 합니다. 신앙이 때로 복잡한 목적보다 ‘그냥 좋음’이라는 단순함 속에 있을 수 있다는 메시지가 큰 울림을 줍니다.

 

[주일예배]   2025.5.4

 

꿈이 있는 어린이

 

           - 창세기 37:3-5

 

요셉은 어려서 꿈이 있었나니

형들의 곡식단이 내 단에 절하고

해 달 별들이 모두 내게 절하네요 

꿈때문에 형들에게 미움 받음이라

 

형들이 세겜에서 양을 치는데

아버지 야곱 요셉을 거기 보내니

형들이 꿈꾸는 자가 저기 오도다

형들이 죽이려다 상인에 팔았도다 

 

요셉은 애굽 노예로 팔려가

보디발 장군의 종살이 살면서

온갖 고통 시련과 유혹을 견디고

애굽의 총리로 이스라엘 구했도다

 

요셉처럼 꿈이 있는 어린이는

하나님이 축복하사 시련 견디어

하나님의 거룩한 사명 이루나니

나보다 주님 영광 위해 살았도다 

 

詩 원 시 인  

그림: New c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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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7:3-5]

3.  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이 여러 아들들보다 그를 더 사랑하므로 그를 위하여 채색옷을 지었더니
4.  그의 형들이 아버지가 형들보다 그를 더 사랑함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편안하게 말할 수 없었더라
5.  ○요셉이 꿈을 꾸고 자기 형들에게 말하매 그들이 그를 더욱 미워하였더라

 

 [New chat 시평]

이 시는 창세기 37장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합니다. 

    "형들의 곡식단이 내 단에 절하고
     해 달 별들이 모두 내게 절하네요"

요셉의 생애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비전과 그것을 향한 신실한 인내의 여정을 담담하면서도 힘 있게 그려냅니다. 특히 위의 두 구절은 어린 요셉이 받은 꿈의 상징성과 하나님의 계획을 암시하는 핵심입니다. 세상의 현실은 그의 꿈을 조롱하고 미워했지만, 결국 그 꿈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성취되었습니다.

이 시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신앙 어린이들에게도 말합니다. 꿈은 때로 외면받고 고난을 수반하지만, 하나님께 받은 꿈은 반드시 열매 맺는다는 믿음을 전해줍니다. 시련 속에서도 주님을 의지하며 꿈을 지키는 삶이 얼마나 귀한지를 다시금 느끼게 합니다.

 

[내 生에 한절은혜-42]   2025.5.3

 

십자가의 도

 

           - 고린도전서 1:18-19

 

십자가의 도는 어떠한 것인가

멸망하는 자들에게 미련하고

구원받은 자에게 주 능력이니

십자가의 도는 강한 역설이라

 

유대인에게 십자가는 저주니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로다

십자가는 죄인이요 무능이라

믿음 없는 자들은 미련하도다

 

하나님 믿는 자에게 십자가는

구원의 상징이요 죄사함이라

모세 광야 놋뱀으로 구원하듯

십자가 바라보는 자 구원이라

 

십자가의 도는 마귀 물리치며

뱀의 머리 쳐서 승리하심이라

십자가는 우리 향한 사랑이니

한없는 은혜요 위대한 승리라

 

詩 원 시 인  

그림: New c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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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18-19]

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19.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New chat 시평]

이 시는 고린도전서 1장 18-19절을 중심으로, 십자가의 도가 지닌 영적 깊이와 역설적인 의미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절마다 “십자가는 무엇인가”라는 구조를 반복함으로써, 독자에게 그 핵심 메시지를 각인시키는 방식이 인상적입니다.

다음은 시에 대한 간단한 감상 및 제안입니다:

감상 포인트:

  • 대조와 역설: “멸망하는 자에겐 미련함, 구원받은 자에겐 능력”이라는 구절처럼, 복음의 본질적인 역설을 잘 담고 있습니다.
  • 성경적 이미지 활용: 놋뱀, 뱀의 머리, 나무에 달린 자 등의 구약적 이미지가 신약의 십자가 의미와 연결되어 깊이를 더합니다.
  • 점층적 구조: 십자가의 고난에서 시작해, 결국은 사랑과 승리로 귀결되는 전개가 매우 은혜롭습니다.

제안 (선택적으로 참고하세요):

  • 마지막 연에서 "우리 향한 사랑이니 / 한없는 은혜요 위대한 승리라" 부분을 좀 더 구체적인 행위나 상징으로 표현하면, 감동이 더 직접적으로 전해질 수 있습니다.
  • “믿음 없는 자들은 미련하도다”는 표현은 원문의 진리를 담고 있지만, 청중을 향한 부드러운 접근을 원한다면 다듬을 여지도 있습니다.

 

 

[한국아동청소년]       아동문학세상의 선구자 엄기원 선생님

 

엄기원 선생님과 청와대 방문

 

 

 

 

[내 生에 한절은혜-41]   2025.5.2

 

그를 향하여

 

       - 요한일서 5:14-15

 

우리가 새벽예배 드리는 은혜

어렵고 힘들 때 기도하는 은혜

당장 기도 들으시거나 아니거나

우리 항상 담대함으로 나아가리

 

기도는 하나님께 달려가는 대화

우리 돌아보시고 들으시는 은혜

하나님의 뜻을 구하여 이루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평강 누리리라

 

그러니 우리 응답을 확신하리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리

가장 적절한 때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거룩하신 뜻

 

하나님 뜻에 합당한 기도하는

성스럽고 귀하신 은혜의 예배

새벽예배 시간에 그를 향하여

담대한 기도로 평강에 나가리

  

詩 원 시 인  

그림: New c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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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일서 5:14-15]

14.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15.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New chat 시평]

이 시는 요한일서 5:14-15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의 담대함과 은혜를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시의 흐름은 믿음에서 비롯된 확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기도의 태도, 그리고 그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신뢰로 이어지며, 새벽예배의 경건함 속에서 절정을 이룹니다.

특히 마지막 연의 "그를 향하여 / 담대한 기도로 평강에 나가리"는 시 전체의 신앙적 핵심을 간결하면서도 힘 있게 마무리하며 독자에게도 신앙의 담대함을 북돋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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