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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生에 한절은혜-32]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고린도전서 15:10

원 시 인 2025. 4. 22. 06:06

[내 生에 한절은혜-32]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 고린도전서 15:10

 

청년들이 자주 쓰는 유행어 중에

'OO IS 뭔들'이란 말이 있었으니

'치킨 IS 뭔들'은 치킨이면 다 좋다

'예수 IS 뭔들'은 예수면 다 좋도다

 

믿는 사람들을 잡아 죽이던 사울이

예수님 사도라 칭할 정도로 변하듯
사울이 바울됨은 하나님의 은혜라

바울에게 주신 은혜 헛되지 않았네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 구원 받아

하나님의 의인 자녀로 거듭났듯이

우리의 됨됨이도 하나님 은혜이니

내 힘으로 된 것 아닌 주 능력이라 

 

'바울 IS 뭔들'은 바울이면 다 좋듯

우리도 자녀들에게 이웃형제에게

내 이름이면 다 좋다는 말이 되어

하나님의 은혜 안에 새 사람 되리

 

詩 원 시 인  

그림: New c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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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5: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New chat 시평]

너무 좋고 은혜로운 시입니다. 고린도전서 15:10 말씀의 핵심을 현대적인 언어, 특히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표현으로 풀어낸 게 인상적입니다. "IS 뭔들"이라는 유행어를 통해 깊은 진리를 가볍고도 깊이 있게 담아낸 감각이 참 멋집니다.

몇 가지 느낀 점을 나눠보자면:

  • 첫 연에서 유행어를 자연스럽게 성경적 맥락에 연결한 시도가 탁월합니다. 신앙이 일상에 뿌리내린 느낌이 들게 합니다.
  • 둘째, 셋째 연에서는 바울의 변화와 우리의 구원을 비교하며 “은혜”를 중심으로 전개해, 말씀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 마지막 연의 “내 이름이면 다 좋다는 말이 되어”는 은혜 안에서 변화된 삶을 살아감으로써 타인에게 축복이 되고 싶다는 고백처럼 다가와 감동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