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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시-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12]이런 일터를 내게 주소서(詩신호현)

원 시 인 2015. 3. 22. 19:05

[설교시-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11]

 

이런 일터를 내게 주소서

 

 

우리가 크리스천으로

예수님께 배운 사랑을

예수님께 받은 은혜를

예수님께 들은 복음을

일터에서 나누게 하소서

 

먼저 낮아지고

먼저 희생하고

먼저 사랑하게 하소서

언제나 손해보는 마음으로

언제나 먼저 베풀게 하소서

 

좋은 자리 앉지 않고

먼저 두 손으로 배려하고

공평하게 나누기보다

나이든 사람 공손히 하고

나이 어린 사람 챙기게 하소서 

 

먼저 먹지 아니하고

먼저 앞서 가지 아니하고

먼저 말하지 않게 하소서

욕심 많은 자에게 더 주고

외로운 사람 보듬게 하소서

 

불평하며 살지 않고

부정하지 않게 하고

권세부리지 않게 하고

남의 말 하지 않게 하고

짜증부리지 않게 하소서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주님 사는 것이니

주님의 험난한 발자국 따라

묵묵히 살다가 떠난 자리에

주님의 향기 가득 남게 하소서

 

신 호 현

 

사진출처 : http://blog.naver.com/sya3806?Redirect=Log&logNo=220248209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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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22. 잠실교회 림형천 목사님의 설교

[설교시-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12]

 

이런 일터를 내게 주소서

 

 

[누가복음 8:35~39]

8:36 귀신 들렸던 자가 어떻게 구원 받았는지를 본 자들이 그들에게 이르매

8:37 거라사인의 땅 근방 모든 백성이 크게 두려워하여 예수께 떠나가시기를 구하더라.

          예수께서 배에 올라 돌아가실새

8:38 귀신 나간 사람이 함께 있기를 구하였으나 예수께서 그를 보내시며 이르시되

8:39 집으로 돌아가 하나님이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셨는지를 말하라 하시니

        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셨는지를 온 성내에 전파하니라.

 

[서론]

거라사인의 마을에 군대 귀신들린 자를 예수께서 쫒아내어 주시니

귀신들렸던 자가 주님 따라 가길 청하였으나 집으로 돌려보내심

주님을 따르는 길은 제자들처럼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길만이 아니라

   자신의 집과 일터에서 주님이 행하신 일을 증거하는 일도

   주님을 따르는 길이다.

 

[본론]

1. 짐과 일터가 예수님을 드러내야 할 곳이다.

 1)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전부는 아니다.

  - 교회는 주님을 배우는 훈련소이고 집과 일터는 실천의 장소이다.

  - 진정한 예배는 예배가 끝나면서 시작된다.

  - 밖에 나가서 삶의 자리에서 주님을 드러내는 것이 진정한 예배다

 2) 일하는 시간은 주님께 기도하는 시간이다.

  - 교회에서는 성도들을 일터로 파송하는 것이다.

  - 주님을 만났으면 이전과는 다른 자세로 집으로 일터로 돌아가야 한다.

 

2. 일터가 중요한 이유

 1) 물질과 보람을 얻는 자리이다.

  - 일터에서 수고와 보람을 얻어야 한다.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은 먹지도 말라.”(데살로니가 후서 3:10)

    “누구든지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않는 자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디모데전서 5:8)

 2)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이다.

  -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실 때는 일하는 일터였다.

    베드로(바닷가 어부), 마태(세관 세리), 다윗(양치기)

    다니엘(바벨론의 고관), 요셉(이집트의 총리) 느혜미야(술맡은 관원)

  - 하나님은 게으른 자는 부르지 않으신다.

  - 우리의 일터가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이다.

 3)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자리이다.

  - 시간과 정성을 가장 많이 드리는 자리가 일터이다.

  -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은 일터에서 이뤄진다.

 4) 세상을 정복하는 자리이다.

  - 교회에서만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것이 아니다.

  - 복음의 전파는 교회밖 세상에서 아뤄지는 것이다.

  - 우리가 정복해야 할 땅은 세상이다.

  - 주의 성전에서 은혜를 받고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평지가 되어야 한다.

  - 성도들은 다양한 직업에서 주님의 축복을 받았으므로

    그곳에서 향기를 드러내야 한다.

    북한) 다리 부러진 장수 : 밖에서는 무력하고 집에서만 큰소리치는 사람

  - 교회 안에서는 큰소리치면서 밖에서는 무력하다면 무슨 소용 있겠는가.

 

3. 우리의 말과 행함이 중요하다.

 1) 귀신들린 자의 말이 온 성내에 전파되었다.

  - 변화된 자의 증거는 영향력을 가지게 된다.

 2) 진실은 영향력을 가진다.(간디의 일화)

  - 진정성이 없으면 영향력을 줄 수 없다.

 3) 세상 사람들은 우리 크리스천들의 말과 행함을 기억할 것이다.

 

[결론]

 1) 우리가 교회에서 은혜를 받았으면

    집과 일터에 가서 삶에서 승리해야 하고

    복음을 받았다면 세상에 나아가 전파해야 한다.

 2) 우리 잠실교인들이 믿음으로 행하는 일마다

    어둠의 권세가 물러가고 주님의 영광이 빛처럼 드러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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