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화 120주년 송축시] 배화 100주년 송축시 캠벨 묘역 참배
배화인의 함성소리
- 배화 역사 120년
인왕산 아래 필운골에
일백이십 년 배화 역사가 흐르고
조세핀 필 캠벨 여사의 갸날픈 호흡이
배화인의 우렁찬 함성소리로 들려온다
병아리처럼 삐약삐약
종종 걸음 유치원 아이들 함성
어린 양 이리저리 에헴에헴
큰큰 걸음 중학생 아이들 함성
부지런한 소처럼 음메음메
빠른 걸음 고등학교 아이들 함성
푸른 날개로 활보하는 비둘기
그 비상하는 꿈 대학생들의 함성
조선 반도가 눈 뜨기 전
주님 부르심의 사명을 따라
동방의 낯선 고개나무골에 찾아와
어둠을 밝히는 복음의 빛이 되었어라
병든 이를 치료하던 간호사
행복한 가정 눈물의 땅에 묻고
갈 데 없는 아픔이 어둠에 땅에 설 때
비로소 믿음 소망 사랑의 역사가 되었구나
그 소망이 필운대 언덕에 자라
난초 은은한 향 은행나무 굳센 의지로
일제 감시 속에 독립을 외치는 함성 되고
무궁화 대한민국 세계로 뻗는 노래 되었도다
이제 다시 일백이십 년
미래 향한 꿈이 꽃으로 피었으니
굳건한 신앙의 반석으로 큰 열매 되어
세상 호령하는 배화인의 함성으로 날아오르라
詩 신 호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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