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시]
노오란 그네 얼굴
살짝살짝 벗기면
새콤달콤한 비타민이
입속에 그득 녹아나는데
날씨가 추워도
비바람 몰아쳐도
겨울이 기다려지는 건
그네 함께할 수 있는 꿈
우리네 푸른 사람
다 먹고도 남는다 하여
노지에 눈비 다 맞도록
널 하찮게 여기겠지만
우리네 통일 이루면
남한 북조선 가릴 것 없이
모두가 새콤달콤한 세상
푸른 귤밭에서 꿈꾼다네
詩 신 호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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