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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러(1)
옷장에 갖힌 옷도
거센 바람과 습기에
몸을 한 번 털어주면
탄력 몸매 갖춘다지
아무리 새 옷도
옷걸이에 걸린 채로
하루 이틀 사흘...
허송세월 보내면
축축 늘어질 대로
구깃 구겨질 대로
볼품 없는 몸매로
홀로 고민하겠지
헬스장에 가볼까
뒷동산에 다녀볼까
내 몸의 딱 알맞는
스타일러는 어딨을까
詩 원 시 인
그림 : https://blog.naver.com/llll0242/221695233296
https://youtu.be/9a6JA-9tY4w (광고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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