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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예배]십계명[2](詩신호현)

원 시 인 2019. 2. 17. 07:20

[2월16일 새벽예배]    십계명 율법(1) 보기

 

십계명 율법(2)


       - 출 20:1-17

 

 

자유하라

주 하나님 안에서

계명은 곧은 뿌리이니

그 열매가 풍성하리라

 

화목하라

네 이웃들과 더불어

계명은 곧은 줄기이니

그 꽃이 환히 빛나리라

 

시내산 그 계명이  

따스한 햇빛으로 빛나고

어둔 세상 환히 아지니

무리 멀리 사라지도다

 

하나님 그 말씀이

온 천지 메아리로 퍼지고

이웃과 더불어 화친하니

만민 축복 넘치리라

 

詩 원 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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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십계명(율법의 핵심)

 

    ㅇ 율법을 주실 때 먼저 나는 너를 애굽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 라고 전제하신다(2).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은 절대로 우리를 속박하거나 억압해서 괴롭히기 위한 것이 아니고 구원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참 자유를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ㅇ 계명과 율법은 구원받기 위해 조건을 지키라는 것이 아니고 이미 구원받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법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과 율법을 귀히 여기라는 것은 안 지키면 지옥가고 심판 받는다는 것이 아니라 나를 택하셔서 구원받게 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ㅇ 계명은 하나님의 백성들과 동행하시고 축복 하시기 위해 주신 것이다.  전제의 한 마디가 어떤 계명보다 중요하다는 것과 주신 이유를 선포하시며 십계명을 주신다. 1-4계명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법이고 5-10계명은 인간 관계에 대한 법이다. 계명을 주실 때 두 돌판에 새겨 주셨는데 첫 번째는 하나님에 대한 법이고, 두 번째가 인간 관계에 대한 법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또한 두 돌판에 주신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이 하나님과의 관계와 인간과의 관계가 인격적인 것이므로 하나님을 섬길 때 신앙 때문에 비인격적이거나 상식에 맞지 않다거나 하는 것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모든 인격의 근원은 하나님이시고 모든 계명이 관계에 대한 계명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과의 관계,인간과의 관계가 모두 중요한 것이다. 하나님만 중요한 대상이 아니라 이웃 관계도 중요한 대상이라는 것이며 굳이 관계를 따지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우선적이다.
    모든 율법을 두 가지로 요약하면, 네 마음과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이다. 둘다 중요하지만 우선적이고 근본적인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로 부터 시작된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무시하고 인간 관계만 잘하는 것과 하나님만 사랑하고 인간 관계를 무시하는 것은 건강하지 않고 하나님께 합당하지 않다.


    ㅇ 인간 관계에서는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이 우선적이며 부모를 공경할 때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한다(12). 부모 공경이 인간 관계의 근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녀를 사랑하는 것은 자연적으로 되고 부모 사랑은 본능적으로 되지 않기 때문에 율법으로 주신 것이다.


    ㅇ 모든 율법의 핵심은 사랑이다.
   사랑 안에는 모든 계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근본적으로 계명은 사랑이 원동력이 될때 잘 지켜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율법은 우리를 괴롭히거나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자유케 하고 축복을 주는 법이다. 에덴 동산에서도 동산의 모든 과실을 먹되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한 것을  사탄은 그 하나를 억압으로 보고 유혹한 것이다.
    하나님 뜻을 잘못 깨달으면 하나님은 억압하는 분, 신앙은 우리를 부자유하게 하고 옥죄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하나의 계명을 주고 모든 것을 먹으라고 한 것은 그 자유를 끝까지 누리라는 축복의 의미인 것이다. 세상에서도 법을 안 지키면 자유한 것 같지만 두렵고 죄에 종살이 하게 되며 온갖 죄악이 인간 관계를 파괴시킨다.
    마땅히 지킬 것을 지킬 때 신뢰와 자유와 평안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귀히 여기고 말씀에 순종하므로 축복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자.

잠실교회 림형천 목사님   정리 : 윤영수 권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