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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예배]먼저 그 옷을 빨라(詩신호현)

원 시 인 2019. 2. 16. 07:38

[2월 15일 새벽예배]

먼저 그 옷을 빨라


            - 출애:19:1-13

 

 

너희가 율법을 원하거든

먼저 그 옷을 빨아 정결하라

죄 회개하고 몸을 성결케 하라

민족 구원의 축복이 임하였노라

 

하나님이 주신 율법 지키면

모든 민족 중에 내 소유가 되고

모든 나라에 제사장 나라가 되며

축복 받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영광되시고

온 민족 축복의 통로 되게 하시니

광야 어둠 속 헤매는 독뱀으로부터

독수리의 날개같이 솟구쳐 오르리라

 

모든 민족과 구별되는 약속이니

율법은 너희에게 축복 사랑이라

너희 구원하신 하나님 만남이니 

먼저 그 옷을 빨아 정결케 하라

 

詩 원 시 인

 

그림: https://blog.naver.com/coloring_kr/220617790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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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기도의 응답으로 우리를 만나시고 축복해 주시는 날


 

    ◇ 이스라엘 자손이 시내산에 이르다.
    하나님께서 십계명과 율법을 주시기 위해 모세를 시내산으로 부르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준비시키신다.

    ㅇ 중요한 내용

    1.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으라(4).
    하나님이 주시는 계명과 율법은 억압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내가 애굽 사람에게 행한 것과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이곳까지 인도하였음을 잊지 말라는 것이다. 율법이 주어질 때는 심판하고 정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먼저 전제된다.
    "나는 너를 애굽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20;2,3)"

    율법은 출애굽하고 자유인이 된 다음 구원받은 백성에게 주신 법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기 위한 조건이 아니라 구원 받은 자로서의 삶을 가르치고 깨우쳐 주시는 것이다. 말씀 따라 살면 억압과 고통과 기쁨을 잃고 손해보는 것 같지만 그곳에 참 자유가 있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더큰 은혜가  있으므로 그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한다.


    2. 이스라엘 백성에게 사명과 영광스러움이 있다(5,6).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잘 듣고 지키면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고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된다고 하신다. 하나님의 보호와 사랑과 축복이 약속되어 "너는 내 소유다"라고 구별하는 것은 귀한 축복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잘 따라 행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영광스런 사명을 이루는 축복의 통로가 되어 모든 민족의 대표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구별된 백성이 되는 것은 영광스러운 것이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심이라(벧전2;9)"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지는 존재의 목적이고 존재의 가치이다. 이러한 고백들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으로부터 주어지는 것으로 말씀따라 행할 때 높히시고 영광스럽게 하셔서 거룩한 백성으로 구별하여 주시는 것이다.


 

    3. 정결케 하라(10,11).
    율법을 받기 위해서 하나님이 시내산에 강림하실 때 온 백성이 성결하게 하며 옷을 빨고 준비하고 기다리라고 하신다. 옷은 나를 대표하는 삶의 모습이므로 내면적 뿐만 아니라 외적인 행함도 성결해야 한다. 또한 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누구도 죄를 품고 나갈 수 없으며 하나님의 율법을 받는 것을 절대로 가볍게 여기지 말며 하나님의 백성에게 말씀과 계명과 언약을 주실 때 자신을 성결하게 하여 하나님 예비하신 은혜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율법을 주시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을 준비시키고 모든 은혜는 내 공로가 아닌 하나님의 귀한 선물이므로 중히 여기고 말씀을 잘 준행할 때 제사장 나라가 되고 거룩한 백성이 되는 모든 은혜를 누리기 위해 우리의 삶을 깨끗하게 하려는 영적 노력이 필요하다.
    오늘 말씀 기억하며 우리를 특별히 사랑하시고 구원받은 백성으로 합당한 말씀을 허락하시는 귀한 약속들을 주신 은혜를 깨닫고 성결한 삶으로 더큰 은혜와 축복을 누리는 우리가 되자.

 

잠실교회 림형천 목사님    정리: 윤영수 권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