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예배]기다려 주시는 하나님[시편43:1-5](詩신호현)

[5월20일 새벽예배]

기다리시는 하나님

 

          - 시편43:1-5

 

 

바람부는 인생의 길

 

때로 넘어지고 쓰러질 때

주님 어디에 계시냐 외칠 때

나를 지켜봐 주시는 하나님

 

유혹 많은 인생의 길

죄에 넘어지고 헤매일 때

주님 모른 척 눈감아 달랄 때

나를 기다려 주시는 하나님

 

스스로 일어서 당당하기를

곁에서 지켜봐 주시는 하나님

스스로 죄 유혹 극복하기를

곁에서 기다려 주시는 하나님

 

홀로 넘어지고 원망했나요

유혹에 빠지고도 외면했나요

어리석고 불쌍한 내 영혼이여

그럼에도 기다려 주시는 하나님

 

詩 원 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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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은 하나님의 외면과 원수의 억압으로 낙심 중에 있지만 하나님께 소망을 두며 자신에게 구원을 베푸시고 하나님이 계시는 성전으로 인도해 달라고 간구하는 내용이다.

    ㅇ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1. 공의로 판단하시는 분이다(1).
    죄와 불의로 가득한 자들이 시인을 괴롭히는 상황에서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나를 판단하고 내 송사를 변호하시며 나를 건져 달라고 외치고 있다. 하나님만이 공의로 판단 하시는 유일한 분이시며 시인 자신이 하나님 앞에 정직히 행했기 때문에 부르짖을 수 있었다. 하나님을 믿어도 자신의 마음에 죄와 불의와 거짓이 있다면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갈 수 없다. 그러므로 내 안에 거짓과 불의가 없어야 한다.

    2. 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이시다(2).
    시인은 불의한 원수들이 괴롭히고 힘들게 해도 어찌하여 침묵하고 내버려 두시냐고 항변하지만 하나님은 포기하고 버린 것이 아니다.

 

    ㅇ 본받아야 할 것
    1. 포기하고 절망하며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며 기다린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 이시고 힘이 되시는 분이시다. 때로는 우리의 믿음을 연단시켜 우리의 연약한 믿음이 정금같은 믿음으로 변화시키기 위하여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하신다. 원수와 불의한 자에게 핍박을 당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도록 연단시키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만 바라보고 인내하는 강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신다.

    ㅇ 우리에게 주는 교훈
    1. 기도의 최종 목적은 하나님이시다(3,4).
    원수들의 억압과 핍박에도 하나님 계시는 성전으로 인도하여 예배할 수 있도록 간구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에서 어려움을 당할 때 문제에 목적을 두고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도하지만 문제가 해결되면 하나님을 멀리 떠난다. 기도의 목적은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하나님께 예배하고 찬양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이 변화되기를 진심으로 바라시기 때문에 기도가 필요하다.

 

    2. 마음이 낙심될 때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다(.5)
    고난당할 때 하나님이 아닌 것에 소망을 두면 낙심하고 불안해진다. 재물과 인간의 지혜와 능력있는 자와 성취해 놓은 업적을 하나님 자리에 놓는 것이 우상이다. 돈이 있으면 걱정없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지만 영원한 안식과 평안을 줄수 없다. 하나님만이 인생의 기쁨이고 현재와 미래의 안전이다. 하나님만이 주시는 진정한 만족과 평안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자.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5)"

 

(시 43:1)

하나님이여 나를 판단하시되 경건하지 아니한 나라에 대하여 내 송사를 변호하시며 간사하고 불의한 자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시 43:2)

주는 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이시거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억압으로 말미암아 슬프게 다니나이까  시42:9

(시 43:3)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시어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거룩한 산과 주께서 계시는 곳에 이르게 하소서

(시 43:4)

그런즉 내가 하나님의 제단에 나아가 나의 큰 기쁨의 하나님께 이르리이다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수금으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시 43: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