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시]
부르신 주님의 사랑
1.
왜 주님이 나를 부르셨을까
거친 세상 파도에 휩쓸릴 때
마지막 숨 안타까이 몰아쉬다
불쌍히 잠들게 내버려 두시지
왜 주님이 나를 사랑하셨을까
나 홀로 먹고 내 생명만 챙기며
남이야 어떻든 울타리에 살다가
차갑게 잠들게 내버려 두시지
부르신 주님의 사랑이
깨우치신 주님의 음성이
동행하신 주님의 손길이
나를 나로 살게 하셨습니다
주님이시여 주님이시여
메마른 눈에 눈물이 흐릅니다
감사가 넘칩니다 은혜가 넘칩니다
부르신 주님 사랑이 나를 살게 합니다
2.
왜 주님이 나를 깨우치셨을까
짐승처럼 당신 얼굴도 모르고
바람부는 대로 세월 따라 살다가
갈 곳 몰라 잠들게 내버려 두시지
왜 주님이 나를 동행해 주셨을까
당신이 가지 말라는 곳 혼자 가서
세상 즐거움 마구마구 누리다가
아무렇게 잠들게 내버려 두시지
부르신 주님의 사랑이
깨우치신 주님의 음성이
동행하신 주님의 손길이
나를 나로 살게 하셨습니다
주님이시여 주님이시여
메마른 눈에 눈물이 흐릅니다
감사가 넘칩니다 은혜가 넘칩니다
부르신 주님 사랑이 나를 살게 합니다
詩 원 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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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LS-XnHX7lI 그저 사랑하기 때문에(최정원 소프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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