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심은 금물
영국에 불신자 남편과 함께 살고 있는 한 부인이 남편의 회개를 위해서 일 년 열두 달 날마다 기도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날마다 12시가 되면 그 여자는 혼자 자기 방으로 가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녀가 기도한지 12개월이 지나갔는데도 그가 굴복할 징조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6개월을 더 기도하려고 결심하고 날마다 혼자 방에 들어가서 남편의 회개를 위해서 기도하였습니다.
6개월이 또 지났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아무런 징조가 보이지를 않았고 시원한 응답도 없었습니다. 회의와 갈등이 그녀의 마음에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을 포기할 수 있겠는가? 아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속삭이실 때까지 그를 위해 기도하겠다. 그녀는 다짐했습니다.
바로 그 날 이었습니다. 남편이 저녁 식사를 하려고 집에 왔을 때 식당으로 들어가지 않고 위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녀는 남편이 내려오기를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렸는데 저녁식사를 하려고 내려오지를 않았습니다. 마침내 그 여자는 남편의 방으로 갔습니다. 그녀는 남편이 무릎을 꿇고 자기에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하나님께 부르짖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남편으로 하여금 죄를 깨닫게 하신 것입니다. 그는 기독교인이 되었을 뿐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 하기 시작했으며 하나님은 남편 안에서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기도는 부도가 없습니다. 다만 응답하고 성취해 주시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을 뿐입니다. 기도의 응답은 '그래' '안 된다' '기다려라' '내 방법대로 해주마'하는 네 가지의 방법으로 주어집니다. 특히나 가족의 구원을 위해 드리는 기도는 오랜 시간 인내하고 기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멸망당하지 않고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결코 낙심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꾸준히 기도하십시오. 이것이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바램입니다.
죽음을 앞둔 사람의 전도
타이타닉호가 침몰한지 4년후 한 젊은이가 어느 모임에서 이렇게 간증했다.
“저는 그때 타이타닉호에 타고 있었습니다. 파편을 붙잡고 표류하는 내 곁으로 존 하퍼씨가 표류해 왔습니다. 그는 내게 물었습니다.‘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까’ 나는 ‘아니오’라고 대답했지요. 그는 숨을 헐떡이며 매우 갈급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시오. 그러면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그는 말을 마치고 파도에 휩쓸렸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파도에 잠겼던 그가 물위로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다시 묻더군요. ‘이제는 그리스도를 믿습니까’ 나는 역시 동일한 대답을 했지요. ‘아니오’ 그러나 저는 존 하퍼 목사의 마지막 피전도자였습니다”
청년은 구출된 후 독실한 신자가 됐다. 그의 간증은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죽음을 앞에 두고 마지막까지 영혼을 구원한 존 하퍼 목사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참 진리는 죽음 앞에서 더욱 찬란한 빛을 발한다.
가장 쉬운 전도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 1:8)
초등학교 4학년 아이가 그네를 타고 있었습니다. 어떤 할아버지가 놀이터 앞에서 줄담배를 피우고 있으니까 “할아버지, 왜 그리 담배를 많이 피우세요?”하고 물었습니다. 할아버지는 며느리하고 싸우고 나왔다며 할 일도 없고 심심해서 담배나 피운다고 대답했습니다. “할아버지 심심하시면 교회나 나가세요”소녀는 아무 생각 없이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예상외로 할아버지가 “어느 교회 나가냐? 몇 시에 가느냐? 어떻게 가야 하느냐?” 하고 물었습니다.
소녀는 자세히 알려주며 교회 버스를 함께 타고 가자고 했습니다. 소녀는 집에 와서 엄마에게 할아버지와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엄마는 할아버지가 교회 가는 것이 처음이니까 잘 안내하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주일날이 되었습니다. 약속 시간보다 10분 일찍 나갔는데 할아버지는 약속장소에 양복을 입고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할아버지와 소녀는 함께 버스를 타고 교회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할아버지는 소녀의 손을 꼭 잡고는 말씀하셨습니다. “얘야, 내가 교회는 처음인데 어떻게 하면 되니?”그래서 소녀는 전도사님께로 할아버지를 모시고 갔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마음이 갈급한 채 어떻게 할 줄 몰라 하는 영혼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작정된 영혼은 지나가다 “교회 나가세요”라고 말 한마디만 건네주면 교회를 찾게 됩니다. 능력이 있어서 전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작정된 영혼들에게 한 마디만 건네주면 되는 겁니다. 전도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쉬운 은사입니다.
전도지를 버리지 마세요
한 선교사가 아시아의 힌두교 나라에서 어느 크리스천 여인과 담소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 절뚝발이 거지가 와서 동냥을 했다. 선교사는 동전과 함께 그들의 언어로 된 전도지를 주었다. "당신의 전도지를 그에게 허비하지 마세요." 그 여인은 말했다. "그는 결코 크리스천이 될 수 없어요." 그러나 이 선교사가 놀랠 수밖에 없었던 것은 3일 후에 이 절뚝발이 거지가 선교사의 집 문앞에 나타났다. 그는 선교사가 사는 곳을 찾아낸 것이었다. 그리고 그 곳에 오기 위해 8마일을 걸어왔다. 이번엔 돈을 요구하지 않았다. 단지 다른 전도지를 원했다. 거지는 새로운 전도지를 받은 뒤, 그 집 문 앞에 몇 시간 앉아서 그것을 공부했다. 그는 다시 와서 말하기를, "성경책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 적혀 있더군요. 저도 그 책을 좀 빌려 볼 수 있을까요?" 그 결과 1달간의 교육을 받고 절뚝발이 거지는 세례를 받게 되었다. 그는 기독교 서점의 경비로 사무원으로 일하면서 틈틈히 책꽂이의 모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어떤 사람에게는 전도가 합당치 않은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당신의 증거를 통해 무엇을 하실지 결코 알 수 없다. 그분은 우리가 알 수 없는 놀라운 장소와 상황 가운데 그분이 택한 사람을 가지고 계신다.
전도해야 하는 이유
영생보다 더 귀중한 것이 없다는 사실을 당신도 인정할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것 중에 새생명보다 귀한 것이 있겠는가.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죄인을 구하러 오셨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밝힌다. 모든 곳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그 은혜로운 사실을 알리는 것이 우리의 최대 임무이다. 이 일이 너무도 중요하기 때문에 다른 일은 상대적으로 볼 때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중국인 기독교 지도자인 리가 미국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나서 질문을 받았다. "중국에는 이미 유교가 있는데 기독교를 전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라고 묻는 학생에게 그는 기억할 만한 답변을 했다. "거기에는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공자는 선생이었으나 그리스도는 구세주였다는 것입니다. 중국은 선생을 필요로 하기보다는 구세주를 필요로 합니다. 둘째로는, 공자는 죽었으나 그리스도는 사셨다는 것입니다. 중국은 부활하신 구세주를 필요로 합니다. 셋째로, 공자는 어느 날 그리스도 앞에 서게 될 것이며 그리스도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그리스도를 심판자로 만나기 전에 구세주로 만나야 합니다." 리가 잘 요약한 이 내용은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길을 알려주고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광범위한 목적을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하나님이 온 세상을 사랑하신다는 것은 너무도 분명한 사실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전 세계의 죄인을 찾으신다.
각설이 전도왕
“너희가 주 안에서 성도들의 합당한 예절로 그를 영접하고 무엇이든지 그에게 소용되는 바를 도와줄지니 이는 그가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가 되었음이니라” (롬 16: 2)
법무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병래 장로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각설이 전도왕입니다. 그는 전도가 은사가 아니라 사람들을 만나서 복음을 전하고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도 처음부터 전도왕은 아니었습니다. 그가 어릴 때 할머니 손을 잡고 간 교회는 재미도 없었고, 구원의 확신도 없었습니다. 그는 성장하면서 교회를 떠났습니다. 그러다가 아내가 병상에 눕게 되자 길 건너편에서 들려오는 교회 차인벨 소리가 귀에 들어왔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고 잃었던 믿음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생활은 그다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철야기도를 시작하게 되었고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이 세상 험하고 나 비록 약하나…』를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회개의 눈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졌습니다. 그날 이후로부터 그의 삶은 180도 바뀌었습니다.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달하겠다는 각오로 전도와 관련된 책자를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책을 읽는 중에 자신만의 전도법이 생겨났고, 전도의 열매가 맺히기 시작했습니다. 열매가 맺히기 시작하자 전도가 즐겁기만 했습니다. 그는 전도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것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교회를 다니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는 교회에 다니고 싶어 한다는 사실이고 또 하나는 믿는 성도들이 전도를 어렵게만 생각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는 두려움을 버리고 매일같이 전도하면 누구나 전도왕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모두 피조된 존재이기에 진실로 신을 섬기고자 하는 욕망이 있습니다. 힘 있는 분의 팔을 의지하고 나아가십시오. 반드시 이룰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듣고 있다.
어떤 목사님이 비행기를 탔는데 옆 좌석에 앉은 젊은이가 구면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부터 시작하여 십자가의 죽음, 부활을 전하며 전도했습니다.
그런데 그 청년이 전혀 무감각, 무반응이었습니다.
목사님은 무척 실망했습니다.
목사님은 집에 돌아오는 내내 청년의 태도가 마음에 걸렸고, 무척 서운했습니다.
목사님은 다짐했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게 될 거다. 그땐 꼭 전도하리라."
목사님이 그 청년을 생각하며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목사님 늦은 시간에 죄송합니다. 저는 목사님 옆에 앉았던 청년의 아버지입니다. 아들의 바로 뒷좌석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러세요? 그런데 무슨 일로 제게 전화를 하셨나요?"
"목사님께서 아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고 기독교에 관심이 생겨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에 대해 더 알기 원합니다."
전도의 시기
어느 회사를 경영하는 사장이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었습니다.
꼭 자기는 주일날이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는 사람인데 전도는 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보고 예수를 믿으란 말을 한마디도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자기 회사에 같이 일하는 사람이 많이 있어도 다른 이야기는 늘 하지만 한 번도 교회에 가자고 전도를 해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주일날은 설교를 듣고 나서 전도를 못한 자기의 잘못을 깨달아서 꼭 전도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자기 회사 사무실에 나가서 사장 자리에 앉았습니다.
조금 후 문을 열고 제일 먼저 들어온 사람은 자기 비서였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이 비서에게 한 번도 예수를 믿으라고 전도해 본 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비서가 교회에 다니고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이 비서가 놀란 표정으로 왜 그런 것을 묻느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어야 구원을 받지 하면서 사장은 다시 전도를 하였습니다.
그러자 비서는 "제가 사장님을 15년 동안 모셨는데 저한테는 한 번도 전도를 안 하셔서 제 생각에 저 같은 존재는 예수를 믿을 수도 없나보다 생각 했습니다. 오늘 이렇게 저한테 전도를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도 다음 주일부터는 교회에 다니겠습니다."라고 말하더랍니다.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삶
유명한 복음 전도자였던 죤 길모어 목사는 어느 날 작은 마을을 지나다가 주방용품을 팔고 있는 어느 노인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할아버지, 요즘 장사는 잘 되시는지요?" "예, 그럭저럭 잘 됩니다." "할아버지는 예수님을 믿으십니까?" "물론 믿지요.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는다는 것은 정말 위대한 일인 것 같습니다." "그래요, 그렇지만 그보다 더 위대한 일이 있지요" "그래요? 그게 뭔데요?" "그건 나를 구원해 준 그분과 동행하며 전도하는 것이지요."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단지 구원받고 죽어서 천국 가는 것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날마다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그 속에서 천국 생활을 미리 누리며 다른 사람도 나와 같이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날마다 일어나는 세 가지 기적
그리스도인에게는 날마다 일어나는 세 가지 기적이 있는데, 그것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성경말씀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것,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전도할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믿고 사랑한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스운 이야기 같지만 현실입니다. 이는 전도에 대해서만 생각해 보아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 대한 얘기는 밤을 새워서까지 하려고 합니다. 한 가지 예로, 멋있는 사람과 막 교제를 시작한 처녀를 보십시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자신과 교제하고 있는 사람에 대해 말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에 관해서 만큼은 입을 꼭 다물고 있는 걸까요?! 어떻게 그 놀랍고도 감격적인 복음을 혼자만 알고 있을 수 있을까요? 우리 모두 자문해 보아야 할 일입니다.
말더듬이의 전도
미국의 한 기독교 문서전도협회에서 문서전도를 위한 자원자들을 모집하여 훈련을 시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훈련생들은 말을 알아듣기 어려울 정도로 말을 더듬는 말더듬이가 훈련을 받고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대부분의 동료들은 그것을 불쾌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교육을 담당하는 한 간부가 정중히 그들에게 말하였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감동시켜 이곳에 보내셨다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통해 어떻게 전도의 역사를 일으키시는지도 보아야 할 것입니다."라고 하여 계속 훈련을 받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몇 달이 지나 그 말더듬이는 상상 할 수 없는 많은 책을 보내달라는 연락이 계속되었습니다. 말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그처럼 많은 책을 팔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한 본부에서는 전도자가 사람들에게 지나치게 강요하며 책을 떠맡기는 것이 아닌가 의심했습니다.
결국 본부에서는 본부 요원 하나를 파송해서 그 전도자와 함께 문서전도에 나서게 했습니다. 그 말더듬이 전도자는 시골길을 걸어서 한 집 한 집을 방문하며 전도 책자를 보급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어떤 집이든 그 집에 들어가기 전에 나무 밑이나 길가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 성령께서 먼저 저 집을 방문하여 그 사람을 감동시켜 주시옵소서.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주님만 믿고 갑니다."라고 기도를 하고 전도하는 것이었습니다. 놀랍게도 그가 방문하는 집마다 말더듬이의 잘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듣고도 책자를 사기로 약속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의 역사입니다. 이처럼 전도는 성령의 능력으로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 자체가 우리 속에서 능력을 발하는 것입니다.
카터대통령의 전도
미국의 카터 대통령은 경건한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는 이런 간증을 했습니다. 나는 대통령이 되기 전, 매년 300명 이상을 전도했습니다. 하루에 한 명씩 거의 전도한 셈입니다. 그러다가 내가 대통령에 출마하면서 석 달 동안 유세기간에 무려 30만 명을 만났고, 30만 명과 악수를 하면서 제가 카터입니다 하고 나를 피알하며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주일날 교회 가서 예배를 드릴 때 양심에 가책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는 일 년에 300명 정도 밖에는 전도를 안 했는데 내 이름을 피알하는 데는 내가 석 달 동안에 30만 명과 악수를 하고 다녔으니 내가 과연 대통령을 하나님보다 더 좋게 여기는가? 하나님보다 대통령이 더 좋은가? 스스로 묻게 되었고, 내가 대통령이 되도록 복음 전하는데 제가 최우선으로 그것을 고귀하게 생각하겠습니다. 이렇게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그는 깨끗한 양심의 믿음의 비밀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대통령 임기동안에 단 한 번도 주일을 범한 일이 없었으며, 그는 이렇게 간증했습니다. 나는 백악관 집무실에서 지내는 시간보다는 선데이스쿨에 나가서 어린 영혼들을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치는 시간이 가장 행복했습니다. 교회학교 교사 노릇이 가장 보람을 느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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