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너에게로 간다
통일,
너는 어디에 있느냐
나는 로마의 기사처럼
오늘도 너에게로 간다
너는 말이 없다지만
나는 너의 외침을 듣노니
사랑하는 이에게 달려가듯
노래하며 춤추며 달려가리라
지난 날 드러냈던 치부
더이상 부끄러워하지 않으리라
오직 사랑만 하라는 꽃들의 말과
폭풍치는 심연을 생각하리라
어느 날 갑자기
쓰나미 밀려오듯 그렇게
지진에 허물어지듯 그렇게
너의 가슴 무너뜨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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