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교원평가
시험치고
경쟁하고
험담하며
평가를 받나요
의심하고
초조하여
병들어 가나요
새우눈으로
뱁새눈으로
여우눈으로
보지 말아요 우리
상처 치유하는
꿈을 키워주는
믿음을 심는 우리
하늘같은 보람으로
태산같은 소명감으로
바다처럼 인내하고
서로서로 배려하는 우리
수고했어요 격려하고
도와줄게요 부축이고
참 잘했어요 힘실어 주는
그런 평가를 해요 우리
-----------------------------------------
서울시교육청 굳센게시판에 올렸던 시입니다.
<<댓글>>
1. 김정○ / 2011-11-18 11:43:17
그래요..평가없이도 그렇게 해 왔어요.
수고했어요 격려하고 도와줄게요 부축이고 참 잘했어요 힘실어 주는....같은 길을 걷는 우리
2. 이정○ / 2011-11-18 12:23:44
그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3. 김미○ / 2011-11-18 13:24:05
나부터 지금부터 웃는 얼굴로 정다운 소리로 해 보겠습니다. 수고했어요. 와줄께요. 참 잘했어요. 위로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4. 엄정○ / 2011-11-18 13:35:19
고민하던 중이었는데, 마침 이런 글이 올라와 있었네요.
교사가 아이들에게도, 교사가 교사에게도, 이 시에서처럼 '격려하고 도와주고 힘을 실어주는 평가'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ㅠ.ㅠ
5. 김숙○ / 2011-11-18 14:00:43
아~~~~~~~~~ 참 좋으신 마음 참으로 감사합니다..... 참 잘했어요~~~~!!!!....... ~^*^~
6. 임재○ / 2011-11-18 14:11:27
넵! 선생님
가득했던 우울함이 조금 가벼워진 느낌이네요.
감사합니다.
7. 고대○ / 2011-11-18 15:28:35
우리 선생님들의 이런 마음의 간절한 소리를 들어주는..제도적으로 신명나게 선생님들의 무거운 어깨를 토닥여주는 그런분은 어디에 계실까요? 학교 현장의 애절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함께 하는.... 그렇지만 힘내서 공교육 현장에서 자기 맡은바 일들을 해나가시는 소중한 선생님들이 대다수이시기에 함께 기운 내 보렵니다~ 수고 하셨어요, 참잘하셨어요~ 도와드릴께요~ 감사합니다~~~
8. 김완○ / 2011-11-19 09:17:18
정말 힘이 납니다. 어쩌다가 우리들의 처지가 나약한 교사가 되었는지 몰라도 그동안에도 믿고 잘 따르고 가르쳤는데... 너무 정치 논리로 교육을 이끄는 건 아닌듯 합니다. 시에서 얘기 하듯이 정말로 믿고 가르치고 따르는 스승과 제자로 학교가 바로 서야 합니다. 너무나 소중한 글귀에 감동합니다. 칭찬이 우리를 기쁘게 합니다.
9. 황혜○ / 2011-11-19 10:36:16
교사라는 이름의 무게감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모르는 사람들은 그 가치를 잣대로만 재려합니다.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것, 그것은 소명이고 천직이라는 것, 교사의 DNA에는 이미 기록되어져있다는 것, 그래서 교사는 믿음과 격려를 받고 진화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10. 김영○ / 2011-11-19 12:22:44
그러게요.. 아이들에게는 그렇게 살라고 경쟁보다 도우는 입장이 되라고 얘기하고 우리는 .... 동료평가 없어도 각자 자기자존심을 걸고 열심히 하고있는데... 왜 그걸 못믿어 줄까요?? 참 기운 빠졌는데 글 보고 힘나네요 ^^ 주말에 충전 잘 해야 열심히 하겠죠?!
11. 이규○ / 2011-11-19 14:04:03
맞습니다. 세상의 모든 상황과 사정을 똑같은 잣대로 재겠다고 들이대는 모습은 세상의 다양성을 보지 않는 아니 인정하고 싶지 않아 하는 힘 많은 분들의 장난입니다. 수많은 입없는 아니 입을 빼앗겨버린 교사들의 울부짓음은 세상이 맹목적으로 위험한 질주를 하고 있다고 소리치고 있습니다.
12. 안면○ / 2011-11-20 17:14:51
옛날에 아주 먼 옛날에...잘못을 저지른 두 놈(?)이 마주 서서 서로 한 대씩 때리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서로 살살 때리기 시작하다가 점점 강도가 세지기 시작합니다.
내가 때린 것보다 맞은 게 더 센 것 같아서지요. 정말 비인간적인 체벌입니다.
서로 배려하고 격려해 주는 힘이 언제까지 남아 있을런지...
13. 문태○ / 2011-11-20 20:13:56
그래서 저는 동료평가를 하지 않았어요...
14. 신동○ / 2011-11-21 09:30:50
이 곳에 글을 올리시는 선생님의 의견들은 소수의견일까요? 다수의견은 침묵하고 있는 것일까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즉 다수의견이 동료교원평가를 원치않는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료교원평가가 진행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5. 신석○ / 2011-11-22 09:41:10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 있는데, 약의 효능보다 부작용이 크다면 그 약을 끊어야 겠지요. 지금까지는 괜찮은 건가요?! *^^*
16. 이동○ / 2011-11-22 10:49:17
교장,교감만 평가하는 근평에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달라는 요구에 다면평가를 도입했는데, 이제와서 동료교사를 평가할 수 없다는 말은 이치에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럼 근평도 교원 평가도 동료교원 평가를 배제하고 교장, 교감, 학부모, 학생이 해야하겠네요.
17. 허인○ / 2011-11-22 13:12:13
어제 강의 시간에 보여주신 시군요. 그렇게 서로 도와줄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야 할텐데요.
18. 홍성○ / 2011-11-22 13:43:07
동감합니다.....
19. 임영○ / 2011-11-22 15:07:19
아름다운 마음이 드러나 평안해지는 글입니다.
20. 김명○ / 2011-11-22 15:30:54
현재 시행되고 있는 교원평가가 별 의미없이 형식적으로 진행되고 있기에, 왜 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이런 식의 교원평가에는 반대합니다만, 한편으로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저는 교수평가가 태동할 무렵에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당시 교수님들 사이에 반대 여론이 매우 많았고, 학생들은 매우 찬성했습니다.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제 기억으로는 그 이유가 현재의 교원평가 시행/반대의 그것(이유)과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막은 모르기에 조심스럽습니다만, 현재 대학에서 교수평가(학생들의 평가, 동료교수들의 평가)는 원활하게 이뤄지는 것 같습니다. 사회의 전반적인 흐름에서 학교가 예외가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허나!!! 아닌 건 아닌건데... 답답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21. 박희○ / 2011-11-23 09:27:09
글쎄요...수고했어요 격려하고 도와줄게요 부축이고 참 잘했어요 힘실어주는 그런 평가가 가능한가요? 가능이야 하겠지요...가짜! 중요한 것은 우린 서로 평가의 대상이 아니라 협력하고,어깨를 걸어야 할 동료라는 것입니다. 샘께서 말씀하시는 내용과 지금같은 평가라는 형식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22. 김태○ / 2011-11-23 12:31:13
요즈음 흘러가는 어려운 사회분위기와 여기 저기에서 들리는 교권 추락의 이야기들로 처음 교단에 섰을 때의 마음으로 서야할 미래를 위해 격려가 필요했는데 마음에 새기고 싶은 글이올라와서 처음으로 댓글을 써 봅니다. 이렇게 좋은 글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23. 김민○ / 2011-11-24 12:41:03
그래요. 우리들은 서로에게 힘을 주는 따뜻한 동료입니다.
24. 조채○ / 2011-11-25 11:13:45
독려하고 사기를 북돋아주는 따뜻한 말한마디가 더욱 힘이 되지 않을까요...
25. 송재○ / 2011-11-28 10:47:43
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26. 주세○ / 2011-11-28 14:15:04
참 잘했어요! 우리 그런 세상 만들어 봐요!
27. 김춘○ / 2011-11-28 17:42:43
칭찬을 아끼지 않는 세상 "우리" 그런 세상을 만들어 가고싶군요*^^*~~~~~
28. 이연○ / 2011-11-29 16:04:56
답답하고 허무함을 달래주는 글 공감하며 잘 읽었습니다.
우리 끼리는 잘 보듬어 줘야죠. 힘냅시다.화~2~팅
29. 강덕○ / 2011-11-29 16:08:58
세가지 종류의 교원평가로 교육의 질이 발전된다면,
우리 매일 평가를 받아볼 까요?
재능교육 학습지 교사들이 매일 평가 받는다고 하는데,
그러면 대한민국의 교육의 질이 세계 최고가 될 것인가요?
저 얼치기 교육자들이 교육을 패대기치는 현실이 개탄스러울 뿐이죠.
30. 정우○ / 2011-11-30 08:46:06
평가받고 나면 상처만 남는 세상
잘 받으면 욕심만 남고, 못 받으면 회한만 남는데
따뜻한 마음으로만 평가하는 세상을 생각하게 합니다.
31. 차태○ / 2011-12-01 08:40:59
수고 했어요 격려하고 도와 줄게요 부축이고 참 잘했어요 힘실어주는 우리
참 좋은 마음 감사 합니다.
32. 이해○ / 2011-12-01 10:51:53
인생의 지침을 시적으로 표현한 글인것 같습니다
자라는 학생들이 우리의 생활을 보고 있으니까요....
인생을 감동적으로 사시는모습에 경의를 표합니다
33. 신호○ / 2011-11-28 11:05:04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을 달지 않아도 마음으로 성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꿈을 키우는 우리네는 꿈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믿음을 심는 우리네는 믿음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언제나 현실은 우리를 힘들게 하지만 이겨낼 수 있잖아요.^^*
▣ 동료교원 평가지 평어
한문 수업에서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학생들의 호기심을 유발하였음.
가장 문학적인 수업을 진행하고 계신 분이십니다.
다양한 수업 자료를 개발하고 연구하여 학생들의 흥미도를 높이는 한편
문학적 소양을 개발하고 지도하는데 힘씀
예의범절에 대한 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학생들의 생활 변화에 기여함.
개방적이고 허용적 태도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고
학생들의 인격을 존중하는 자세를 실천하고 있음
▣ 학부모 만족도 평어
재미있게 수업하시려고 노력하신다.
글쓰기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잘 지도 하시는것 같습니다
음성변조하지말아주세요
학생들의 눈높이를 잘 마추시면 좋겠다.
아이의 장점을 더욱 발휘시켜주시는듯합니다
지금처럼학생들에게많은관심부탁드립니다
▣ 학생 만족도 평어(방과후수업-자기주도)
6. 본인이 수강한 강좌[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어느 정도입니까?
<<응답내용>>
- 매우 만족 / 여러 사례들을 보고 나에 대한 수업 방법을 찾을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한다.
- 매우 만족 / 도움이 돼서
- 만족 / 간단하고 가볍게만 생각했는데, 아직 실천은 못했지만
앞으로 내 생활에 많은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다.
- 만족 / 재밌어요. 아는 게 많아져서 도움이 됐어요.
- 만족 / 자기주도 학습 동영상을 볼 때 해답이 나오는 것 같다.
- 매우 만족 / 재미있고, 많은 걸 배운다.
- 매우 만족 / 학습이나 공부법에 도움을 많이 주셨다.
- 매우 만족 / 도움이 많이 돼서
- 만족 / 많은 걸 공부해서
- 매우 만족 / 내가 자기주도를 함으로 인해 성적이 올랐습니다.
- 매우 만족 / 공부에 대한 방법 등의 지식들을 얻을 수 있으며,
스스로 계획하고 공부할 수 있어서
- 만족 / 학습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지루하다.
- 매우 만족 / 길을 찾은 것 같아서
- 만족 / 다양한 공부 방법들을 보면서 나의 공부 방법을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아 만족한다.
--------------------------------------------
7. 본인이 수강한 강좌 강사[교사]에 대한 만족도는 어느 정도입니까?
<<응답내용>>
- 매우 만족 / 재밌으셔서 수업이 즐겁다.
- 매우 만족 / 선생님이 좋으셔서
- 매우 만족 / 재미있으시고 진지하시다. 영상이나 도움 자료 등을 볼 때
잘 이해시켜주신다.
- 만족 / 재밌음.
- 만족 / 재밌다.
- 매우 만족 / 재미있었다.
- 매우 만족 / 선생님께서 재미있게 수업해 주시기 때문이다!!
- 매우 만족 / 잘 가르쳐주시기 때문에
- 보통 / 말을 잘 안 들어준다.
- 매우 만족 / 자기주도 학습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셔서
공부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매우 만족 / 재미있으시고 영상 등을 통해 어떻게 어떤 식으로
공부하는 지를 알려주시고 그 분야의 지식이 많으셔서
- 보통 / 너무 까칠하신 것 같다.
- 매우 만족 / 재미있어서
- 만족 / 재밌으셔서 즐겁다.
▣ 학부모 만족도 평어(방과후수업-자기주도)
6. 방과후학교 운영이 만족스럽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입니까?
<<응답내용>>
- 운영시간(학습량)이 너무 적어서
- 계속한다면 부족한 부분이 채워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다양한 강좌가 개설되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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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방과후학교가 사교육비를 줄이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원하는 강좌가 개설되지 않아서
- 운영시간(학습량)이 너무 적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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