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애플이 학교 교과서를 전자책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숨진 창업주 스티브 잡스가 생전에 심혈을 기울였던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선중 기자! 이번에 나온 애플리케이션 이름이 '아이북 2'죠. 어떤 특징이 있나요?
[리포트]
이번 애플리케이션은 애플의 아이패드를 이용해 쌍방향 디지털 교과서를 구현했다는 건데요. 역시 가장 큰 특징은 동영상과 애니메이션 구현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세포의 3차원 애니메이션 모델을 볼 수 있고 손쉽게 각종 단어나 용어 풀이도 찾아 볼수 있는데다 메모도 할수 있습니다. 종이책에 밑줄을 긋듯이 간단한 손가락 조작으로 중요 문구에 밑줄을 그을 수도 있습니다. 애플은 아이북 2와 함께 교사들이 자체 교재를 만들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애플은 새로운 디지털교과서를 통해 교육의 질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필 쉴러, 애플 마케팅담당 부사장]
"아이북2는 아이패드를 통해 새로운 교과서를 체험할 수 있게 해 줍니다."
(Ibook2 brings new textbook experience for the ipad.)
애플은 교과서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대형 출판사들과 제휴를 맺었으며, 일부 전자 교과서는 당장 구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질문]
디지털 교과서 사업은 지난해 숨진 애플 창업주 스티브 잡스가 생전에 기획했던 것이라는 점에서 공개전부터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앞으로 사업 전망은 어떻게 관측되고 있나요?
[답변]
두꺼운 종이책 교과서를 전자책이 대신할 것이라는 데에는 많은 전문가들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결국 돈인데요. 현재 아이패드가 우리 돈으로 50만 원 가량 한다는 점이 보급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학교들이 교과서를 일괄적으로 구입해서 학생들에게 무료로 나눠준 뒤에, 학기가 끝나면 수거해 다음 학년에게 재사용 하고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은 무료지만 각종 전자 교과서를 내려받으려면 15달러, 우리돈 만 7천 원 가량을 지불해야 합니다. 이와함께 전문가들은 얼마나 많은 전자 교과서를 확보하느냐도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주요 변수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필레시아 테일러, CNN 경제담당 기자]
"애플이 디지털 음악을 사는 곳인 아이튠스를 개발했듯이 대규모 디지털 교과서 목록을 만드는 게 성공의 관건입니다."
(The key is building up a big catalog. We saw that happen with music, when Apple made itunes, a leading source for buying digital music.)
미국 교과서는 한해 9조 원이 넘는 큰 시장으로 디지털교과서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3%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6%로 늘고, 오는 2020년에는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애플이 학교 교과서를 전자책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숨진 창업주 스티브 잡스가 생전에 심혈을 기울였던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선중 기자! 이번에 나온 애플리케이션 이름이 '아이북 2'죠. 어떤 특징이 있나요?
[리포트]
이번 애플리케이션은 애플의 아이패드를 이용해 쌍방향 디지털 교과서를 구현했다는 건데요. 역시 가장 큰 특징은 동영상과 애니메이션 구현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세포의 3차원 애니메이션 모델을 볼 수 있고 손쉽게 각종 단어나 용어 풀이도 찾아 볼수 있는데다 메모도 할수 있습니다. 종이책에 밑줄을 긋듯이 간단한 손가락 조작으로 중요 문구에 밑줄을 그을 수도 있습니다. 애플은 아이북 2와 함께 교사들이 자체 교재를 만들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애플은 새로운 디지털교과서를 통해 교육의 질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필 쉴러, 애플 마케팅담당 부사장]
"아이북2는 아이패드를 통해 새로운 교과서를 체험할 수 있게 해 줍니다."
(Ibook2 brings new textbook experience for the ipad.)
애플은 교과서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대형 출판사들과 제휴를 맺었으며, 일부 전자 교과서는 당장 구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질문]
디지털 교과서 사업은 지난해 숨진 애플 창업주 스티브 잡스가 생전에 기획했던 것이라는 점에서 공개전부터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앞으로 사업 전망은 어떻게 관측되고 있나요?
[답변]
두꺼운 종이책 교과서를 전자책이 대신할 것이라는 데에는 많은 전문가들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결국 돈인데요. 현재 아이패드가 우리 돈으로 50만 원 가량 한다는 점이 보급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학교들이 교과서를 일괄적으로 구입해서 학생들에게 무료로 나눠준 뒤에, 학기가 끝나면 수거해 다음 학년에게 재사용 하고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은 무료지만 각종 전자 교과서를 내려받으려면 15달러, 우리돈 만 7천 원 가량을 지불해야 합니다. 이와함께 전문가들은 얼마나 많은 전자 교과서를 확보하느냐도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주요 변수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필레시아 테일러, CNN 경제담당 기자]
"애플이 디지털 음악을 사는 곳인 아이튠스를 개발했듯이 대규모 디지털 교과서 목록을 만드는 게 성공의 관건입니다."
(The key is building up a big catalog. We saw that happen with music, when Apple made itunes, a leading source for buying digital music.)
미국 교과서는 한해 9조 원이 넘는 큰 시장으로 디지털교과서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3%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6%로 늘고, 오는 2020년에는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애플이 디지털교과서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을 했다는 소식이 있군요.
2012년 1월 1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아이패드를 통해 디지털 교과서를 본격적으로 런칭할것이라고 발표했네요.
자세한 프리젠테이션은 아래 사이트로 가서 동영상을 보시면 됩니다.
http://events.apple.com.edgesuite.net/1201oihbafvpihboijhpihbasdouhbasv/event/index.html
(5분 50초부터 보셔도 되겠습니다. 데모는 9분부터 시작되는군요.)
아래 사진은 지금의 학교 등교 모습이죠.
큰 가방에 교과서 넣고, 참고서에 공책까지 두툼하게 짊어지고 가는 학생들 모습입니다.
요즘은 사물함이 학교에 비치되어 있어 이 정도까지는 아니죠.
하지만, 다들 이런 경험 해보셨잖아요?
하지만 앞으로의 미래의 교실풍경은 아래와 같을겁니다.
필기구? 참고서? 교과서? 그런거 다 필요 없이 그냥 아이패드 하나만 달랑 들고 다니면 되는거죠.
이것은 단순히 여러권의 책을 통합해서 하나로... 라는 개념이 아닙니다.
'원시인세상 > ◈글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늙은 아버지와 아들 (0) | 2012.01.21 |
---|---|
(유머)남편 급매물 (춤동영상) (0) | 2012.01.21 |
한시간에 7억번 40대女 "애들이 빨리 자야…" -웅진스토리빔 (0) | 2012.01.21 |
검정고무신의 만화가 이우영 선생님 (0) | 2012.01.07 |
영어교과교실제 발표 신수중 시찰 (0) | 2012.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