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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시]대통령의 중국 방문(1)-중국몽(詩신호현)

원 시 인 2017. 12. 16. 03:37

[통일시]      대통령의 중국 방문(2)-불을 끕시다려 보기

 

대통령의 중국 방문(1)

 

              - 중국몽(中國夢)

 

 

꿈꾸는가 그대

높고 푸른 하늘 아래

드넓은 평원 꿈꾸는가

두 눈 높이 뜨는가 그대여

 

만민이 저마다 웃으며

새벽 합창 함께 부르고

비둘기떼 솟구쳐 오르는

뜨거운 가슴 꿈꾸는가 그대여

 

빼앗기는 땅 만주에서

광복 꿈꾸며 함께 울었노라

민족의 아픈 가슴 쓰다듬으며

학살의 상처 어루만졌노라

 

목 마르면 물 떠주고

배 고프면 함께 나눠먹던

이웃으로 지낸 지 수천 년

역사는 그렇게 답했노라

 

함께 이웃으로 살다보면

분내도 함께 맡고 견디며

잔치떡도 나눠 먹지 않는가

토라진 얼굴 말자 친구여

 

대인은 아파도 크게 웃나니

저 부흥의 땅으로 달려보자

일렁이는 작은 파도 헤쳐내야

드넓은 평원 함께 걸으리

 

詩 신 호 현

조선일보 : http://forum.chosun.com/message/messageView.forum?bbs_id=1030&message_id=1351083

관련기사 : http://imnews.imbc.com/replay/2017/nwdesk/article/4475038_21408.html

사진 :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71214010005248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7121501000557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77&aid=000414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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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사드 배치 문제로

한중관계가 서원해졌지만

어쩔 수 없는 사드 배치의 근본은

중국을 향한 대중 정책이 아니라

북한의 핵으로부터 방어하자는

우리의 생존 전략이었으니

중국이 관동에 미사일 배치해도

우리가 그대 나라 방위정책에

'감놔라 배놔라' 하지 않듯이

중국 대국에서 토라진 모습으로

우리 기업을 못살게 굴 것이 아니라

이제 2018년 새 해도 밝아오니

함께 번영의 땅으로 달려가자는

21세기 원시인의 외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