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시]
아들 진혼곡
아들아 내 아들아
삶과 죽음의 여울에서
너는 바람 날개를 달아
이미 저 강을 건넜구나
어둠 속의 신음소리
바람소리가 아니었구나
이 세상 마지막 몰아쉬는
너의 슬픈 비명이었구나
어찌하여 너는
가시엉겅퀴 풀 넘어
이 전장에서 날 만났는가
네가 죽든지 내가 죽든지
오호라 아들아
내 사랑하는 아들아
이 세상 너의 이름을
다시 부를 수가 없구나
잘 자거라 아들아
운명의 수레바퀴는
내 가슴에 멈추었도다
사랑하는 내 아들아
詩 원 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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