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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예배]광풍 앞에 선 바울-사도행전27:9-26

원 시 인 2020. 7. 23. 06:12

[새벽예배]  2020.7.23.

 

광풍 앞에 선 바울

 

          - 사도행전27:9-26

 

바울이 권하여 항해하기 위태하니

이 항해가 생명에 손해를 끼칠지라
백부장이 바울보다 선장 말 믿더니
순풍 부는 그레데 끼고 항해하더라


섬 가운데 유라굴로 광풍 일어나니
풍랑으로 애쓰다가 배를 내버리니라
여러 날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 있으매 구원이 없어졌더라

 

내가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생명은 손상없고 배뿐이라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말하되
바울아 두려워 말라 두려워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으니

너와 함께하는 자를 네게 주셨도다
안심할지라 나는 하나님을 믿노라
우리가 반드시 한 섬에 걸리리라

 

詩 원 시 인

 

그림: https://blog.naver.com/skw741/221949725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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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여러 날이 걸려 금식하는 절기가 이미 지났으므로 항해하기가 위태한지라 바울이 그들을 권하여
10.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항해가 하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를 끼치리라 하되
11.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
12.  그 항구가 겨울을 지내기에 불편하므로 거기서 떠나 아무쪼록 뵈닉스에 가서 겨울을 지내자 하는 자가 더 많으니 뵈닉스는 그레데 항구라 한쪽은 서남을, 한쪽은 서북을 향하였더라
13.  남풍이 순하게 불매 그들이 뜻을 이룬 줄 알고 닻을 감아 그레데 해변을 끼고 항해하더니
14.  얼마 안 되어 섬 가운데로부터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크게 일어나니
15.  배가 밀려 바람을 맞추어 갈 수 없어 가는 대로 두고 쫓겨가다가
16.  가우다라는 작은 섬 아래로 지나 간신히 거루를 잡아
17.  끌어 올리고 줄을 가지고 선체를 둘러 감고 스르디스에 걸릴까 두려워하여 연장을 내리고 그냥 쫓겨가더니
18.  우리가 풍랑으로 심히 애쓰다가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리고
19.  사흘째 되는 날에 배의 기구를 그들의 손으로 내버리니라
20.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더라
21.  여러 사람이 오래 먹지 못하였으매 바울이 가운데 서서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 말을 듣고 그레데에서 떠나지 아니하여 이 타격과 손상을 면하였더라면 좋을 뻔하였느니라
22.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
23.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24.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25.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26.  그런즉 우리가 반드시 한 섬에 걸리리라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