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시]
맹꽁이 훈장
시골 어둠 속에서
맹꽁이처럼 살았다
꿈꾸면 이루어진다해서
훈장님 꿈을 꾸었다
맹꽁이 맹꽁맹꽁
훈장님 선창 따라서
조용한 골짝 울려퍼지는
평화로운 세상 꿈꾸었다
시인으로 훈장으로
서울 중심에서 노래하면
아이들 도란도란 둘러앉아
맹꽁맹꽁 따라하지요
이제는 울타리 밖에
경계를 넘어 세상으로
민들레 홀씨 날아오르는
맹꽁이 훈장의 노래
詩 원 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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