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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교회]30주년 기념 음악회-복 있도다(잠실교회 연합성가대)

원 시 인 2023. 1. 10. 23:45

[잠실교회]

 

30주년 기념 음악회-복 있도다

 

- 잠실교회 연합성가대

 

 

   지난 2006년 1월 4일, 잠실교회에서는 창립 30주년 기념음악회로 연합성가대가 함께 모여 "복 있도다"라는 제목으로 찬양을 올려 드렸다. 원광기 목사님은 "찬양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는 은혜에 감사하며 기쁨과 감격의 모습으로 온 정성과 열심을 다해 준비하여 거룩하게 드려져야 합니다. 소리 높여 은혜롭게 부르는 찬양이야말로 천군천사도 흠모할 것이며 하나님께서 기쁘시게 받으시고 역사하실 줄로 믿습니다. 이 밤의 힘찬 찬양이 우리 모두에게 기쁨과 힘이 되며 상처받고 소외된 계층을 위로하는 아름다운 음악회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초대하고 있다.

 

   임영호 성가부장은 "세상에 수많은 노래가 사람들을 즐겁게 슬프게 그리고 흥분하게 합니다. 그러나 어떤 노래로도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할 수는 없고, 오직 찬양만 이 주의 존귀하심과 능력을 인정하고 영광 드릴 수 있기에 감사하면서 소리 높여 찬양함이 마땅할 것입니다."라고 인사 말씀을 드리고 있다.

   지휘에는 잠실교회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최재형 집사가 맡았는데, 최 집사는 한양대학교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태리 L.Perosi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한양대 출강을 했으며, 인천 오페라단 예술감독을 맡았다. 피아노에 국립오페라단 반주자였던 김유경, 잠실교회 Hoiy Voice 중창단 반주자 이정원, 오르간에 알렌 오르간 한국총판 상임 오르가니스트이며, 잠실교회 오르간 반주자인 이현희가 맡았다.

 

  잠실교회에는 시온, 임마뉴엘, 호산나, 할렐루야, 샤론, EM, 베델 찬양대가 있으며, 아가페 남성, 홀리보이스 여성 중창단이 있습니다. 그동안 찬양대별 또는 연합으로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횃불선교회관, KBS홀 등에서 많은 연주회를 가졌으며, 성탄절, 부활절 음악회 등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성도와 이웃에게 주님 사랑을 찬양으로 전파하고 있습니다.

   2003년, 2005년에는 찬양 CD를 출반하여 전도와 선교 활동에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각 성가대는 약 100여명 정도이며, 이번 30주년을 맞아 250여 명이 연합하여 음악회를 준비하였습니다.

 

   솔리스트로는 소프라노 전미연(백석대 교수), 소프라노 윤선경(명지전문대 출강), M.소프라노 배지연(가톨릭대 출강), 테너 전인근(충주대 교수), 베이스 최준영(중앙대 출강), 프로 합창단원 Bella Voce가 출연했으며, 사회는 이영애 권사(전 KBS 청주방송국 성우)가 맡았다.

  특별 출연으로 오르프 합주단이 출연하였는데, 한국 어린이 오르프 합주단은 한국 오르프 음악교육연구소에 소속된 국내 유일의 어린이 오르프 합주단입니다.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츄어 연주 단체로 여러 가지 다양한 타악기들을 중심으로 노래와 춤, 신체 표현 등이 어우러진 종합적인 음악 율동과 재즈, 라틴 음악, 아프리카 클래식 등 다양한 레파토리로 연주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내용을 살펴보면, 1부에는 이현희 선생님의 오르간 연주가 있었는데 곡명은 Festiva Trumpet tune(D.Derman)이 연주되었고, Bella Voce 남성중창단은 '축복, 그이 빛 안에 살면, 기쁜 날' 세 곡을 찬양했다. 어린이 오르프 합주단은 'Balafon, Orffin Blues, Jumpin' with symphony sid' 등이 합주되었다. 2부에는 연합성가대가 1. 복 있도다, 2. 이 땅 위에서 강성하여지며, 3. 영화와 많은 재물이, 4. 정직한 자 흑암에도, 5. 늘 은혜를 베푸는 자, 6. 영원토록 기억되리라, 7. 확실한 믿음 가지고, 8. 저 악인은 이것을 보고서, 9. 영광을 성부께 등이 찬양으로 올려졌다.

   

  끝으로 음악감독인 최재형 지휘자는 "우리나라에서는 복합창곡이 거의 소개가 되어 있지 않은 실정인데 이번에 잠실교회 30주년을 맞아 용기를 가지고 성령님 의지하며 연합성가대가 최선을 다해 준비하였다."면서, "성가대원을 위한 많은 성도들에게 큰 감동의 무대가 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음악회가 되리라 기대해 봅니다."라고 작품해설을 하고 있다.

[21세기 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