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시]
택시기사의 고백
내 인생의 스무 살
가장 젊을 때 운전대 잡아
신나고 즐겁게 악셀 밟으며
이제 오십 년 일흔 살 되었네
수십만 수백만 명 태워
이리저리 바삐 달렸는데
갈수록 맥이 빠지고 허무하니
빗길 눈길 어디로 달려가고 있나
수십만 수백만 만나도
아직 만나지 못한 단 한 분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 이야기
어찌하여 날 만나주지 않으시나
이대로 죽어야 하나
내게는 주님 축복이 없는가
구원 없이 지옥으로 달려가는가
운전대 잡기 악셀 밝기 두렵도다
오천만 우리 대한민국
천만 명이 기독교인이라는데
어찌 구원해 주신다는 예수님은
내 차에 한 번도 타시지 않는가
詩 원 시 인
그림: https://blog.naver.com/hsjw_486/220497580822
https://www.youtube.com/watch?v=cLUXe2N7j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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