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시]
밤비
잠의 경계에서
세상에 큰일이 생긴 양
고막 두드리며 깨운다
의식이 일어나
창문 두드리는 소릴 듣고
비바람 소릴 듣는다
나뭇가지 윙윙 춤추고
풀잎이 사르륵 스친다
엇박자에 숨죽인다
똑똑 윙윙 사르륵 사르륵
똑똑 윙윙 사르륵 사르륵
밤새 관현악을 듣는다
詩 신 호 현
'원시인세상 > ◈글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후감 쓰기 수행평가 소감문 (0) | 2017.08.27 |
---|---|
[통일시]손(詩신호현) (0) | 2017.08.25 |
[설교시]모이기를 힘쓰라(詩신호현) (0) | 2017.08.14 |
[인물시]무궁화 동산 피웠노라-남궁억 선생(詩신호현) (0) | 2017.08.10 |
[인물시]슬픈 독립의 깃발-채상덕 총장(詩신호현) (0) | 2017.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