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스페셜 '앎-교회오빠'를 보고
부족하지만 KBS스페셜 '앎-교회오빠'를 보고 이O희, 오O주 집사님 부부가 다시 건강하게 세상으로 돌아오길 바람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1절은 '환자의 입장' 에서, 2절은 '보호자의 입장'에서 썼지만 사실 두 부부를 보면 환자가 보호자 되고 보호자가 다시 환자되는 것을 보니 결국 같은 마음으로 '내가 아파야 보호자 되고 환자가 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세상이 아름답다는 것은 물질 탐욕의 세상이 아니라 '딸과 가정이 있는 하나님 주신 가정의 아름다움'을 말하는 것입니다.
두 분 모두 힘 내시고 이와 같은 아픔을 함께 나누시는 모든 환자와 보호자님들 힘내세요. 주님이 함께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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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시]
욥의 기도처럼
1. (환자의 기도)
십자가의 그 사랑은
아름답고 사랑스럽지만 않아요
하나님 거룩한 영광에는
그만큼의 가시면류관 올려 있네요
세상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눈물 흘러 강물이 되고
내 가슴은 폭풍처럼 요동치는데
나의 푯대 쥐고 잠잠하라 외치시네요
[후렴]
주님 할 수만 있다면
이 잔을 내게서 거두소서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랴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일 없노라
욥을 끝까지 사랑하셨듯
내가 끝까지 사랑하게 하소서
욥이 끝까지 믿음 잃지 않았듯
내가 끝까지 기도하게 하소서
2. (보호자의 기도)
사위여 가는 그대 모습
하염없이 바라 기도만 하네요
십자가의 그 깊은 사랑에는
그만큼의 피눈물이 담겨 있네요
그대가 너무나 사랑스러워
아픔 흘러 바다가 되고
내 손끝은 하염없이 떨려오는데
나의 손을 잡아 고요하라 외치시네요
[후렴]
주님 할 수만 있다면
이 잔을 내게서 거두소서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랴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일 없노라
욥을 끝까지 사랑하셨듯
내가 끝까지 사랑하게 하소서
욥이 끝까지 믿음 잃지 않았듯
내가 끝까지 기도하게 하소서
詩 신 호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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