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석촌호수 송파문협 시콘서트

2019 석촌호수 송파문협 시콘서트

 

    2019년 4월 6일(토) 13시부터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서는 송파문인협회에서 주최하는 '2019 석촌호수 송파문협 시콘서트'가 펼쳐졌다. 송파구청, 송파문화원, 한국문인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제2회를 맞이하여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송파문협의 저력을 과시했다. 

    행사 프로그램에는 아름다운 세상 밴드와 오다빈 가수의 오프닝 노래가 있었고, 사회를 맞은 이원우 사무국장의 힘찬 개회사로 막을 열었다. 첫 번째 시낭송은 민향, 문경재 시인의 '알수 없어요(한용운)'를 낭송했으며, 김현싱 회장의 내빈소개, 박성수 송파구청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소프라노 박수정과 테너 강창련의 '끝없는 사랑, 그리운 금강산 등이 열창되었다. 이어 소설가 오은주, 시인 박명숙, 수필가 강신영, 시인 김은숙, 시인 박호은 님의 '나타샤와 당나귀(백석)' 낭송과 송파문협 김현신 회장의 인사가 있었고, 시낭송 전문가 오수민의 '우화의 강(마종기)' 낭송이 있었다.

    이번 행사에는 어려울 때 시가 힘이 되었다는 송파구청장 박성수 님의 '잊었노라(김소월)'를 멋지게 낭송하였으며, 남인순 국회의원은 매달 시 한 편씩 구민들에게 보내어 읽히는 등 정치인들도 시를 사랑하는 모습이 보여져 시를 쓰는 시인으로서 행사를 보는 느낌이 좋았다. 이번 시콘서트를 통해 단결된 송파문인협회 회원들의 저력을 볼 수 있었다.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송파구청, 송파문화원에도 감사를 드린다.    

 

2019 송파문인협회 석촌호수 벚꽃축제 시콘서트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