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인세상/◈글모음◈

[새벽예배]여호와의 은혜[하박국 3:17-18](詩신호현)

원 시 인 2019. 7. 8. 10:01

7월8일 새벽예배


여호와의 은혜

 

      - 하박국 3:17-18

 

 

지금 내 가진 것이 무엇인가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해요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어요

감람나무에도 소출이 없어요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기르는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걱정거리도 없어요


내가 여호와로 즐거워하며

내가 여호와로 춤을 추며

내가 여호와로 노래 부르며

내가 여호와로 기뻐하리로다

 

내 가진 것이 하나 없어도

내가 여호와로 즐거워하며

내가 여호와로 기뻐하는 것이

나를 향한 여호와의 은혜로다

 

詩 원 시 인 

 

그림 : https://blog.naver.com/ekfkrfl/221524158716

=========================================================


 

여호와의 은혜

 


    하박국서는 믿음을 강조하는 서신이다.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합2;4)"
    의인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 뜻을 따라 사는 자이며 신약 시대에는 개념이 달라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사람을 의미한다. 우리삶이 형편 없고 하나님 뜻 가운데 온전하게 살지 못해도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로 말미암아 의인된 삶으로 인도하신다.
    하박국서의 믿음은 언제나 동일 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하실 때 분명한 목적과 분명한 원리로 말씀하시고 일하시는 분이다. 신앙생활 초기에는 구약의 하나님은 엄격하시고 무서운 하나님으로 느껴지고 신약의 예수님은 친절하시고 사랑스럽고 친구 같으며 선한 목자로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신앙이 깊어지고 하나님을 더 알아가며 진리를 알면 알수록 구약의 말씀이 더 기쁨이 되고 축복과 은혜가 되며 사랑의 하나님임을 깨닫게 된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이 시대에 아직도 점집을 찾아가며 굿을 하는 이도 있다. 무당은 귀신을 섬기는 사람이고 귀신은 변덕스러워 사업과 자녀가 잘될 것이라고 하다가도 당장 굿을 하지 않으면 망한다고 올가미를 씌워 저주와 심판으로 끌고 간다. 무당이 굿을 하는 것은 귀신을 달래기 위해서다.
    그러나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죄많은 나를 벌하실까 두려워 하나님을 달래는 것이 아니라 변함 없으신 하나님께 합당한 경배와 찬양과 영광을 올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큰 축복이다. 우리가 때때로 하나님 뜻 가운데 살면서 내맘대로 행하여 죄짓고 하나님 마음을 아프게 해서 축복도 쏟아버리고 낭비할 때가 있지만 한결같은 사랑과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붙잡는 것보다 더큰 축복은 없다.
    "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 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 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17,18)"
    무화과 나무와 포도나무, 감람나무는 우리의 소유인 물질과 재산같이 풍성할 수도 있고 때로는 텅빌 수도 있는 것으로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그것을 붙잡고 바라보지 말며 변함 없으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뻐하며 즐거워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무엇을 의지하고 사는가? 소유가 많아지고 성공하면 우쭐해지고 교만해 질수 있다. 그것이 자기가 잘나서 성공한 것처럼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을때 우리를 낮추시기 위해 사랑의 매로 징계하신다.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말고 늘 하나님 앞에 일관되지 않고 교만한 나를 돌아보고 회개할 수 있어야 한다. 썩어질 것에 소망을 두지말고 영원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자.

 

잠실교회 김건태 목사님     정리 윤영수 권사님


 

(합 3: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합 3: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