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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형철이와 기상청 견학

원 시 인 2011. 1. 12. 23:14

지은이 형철이와 기상청 견학

   2011년 1월 12일에는 그동안 아빠가 아이들과 체험학습을 못한 것 같아 아이들에게 미안하던 차에 방학이고 해서 체험학습을 예약하여 실시하기로 마음 먹었다. 지난 달 12월 30일에 원자력재단인 '행복한 아이'에 다녀온 이후로 이번이 두 번째이다. 다행이 지은이가 지난번에 행복한 아이에 갔던 것이 좋다며 따라 가겠다고 해서 이번에는 형철이도 나섰다. 초등학교 아이들 프로그램이라 형철이는 지루하고 재미없어 차라리 집에서 공부하는 것이 낫다고 했는데 지은이는 그래도 좋아해서 다행이다.

 10분 전에 도착하여 받은 자료를 살펴보는 아이들..

 잘 만들어진 PPT로 수업을 진행한다.

 기상청 3층에서 찍은 1층 현관 로비 모습(장영실의 해시계인데, 로마에 바티칸궁을 연상하게 했다..)

 젊은 오빠가 선생님으로 수고하셨는데 어찌 잘 설명하든지 선생인 나보다 잘한다.ㅎㅎ..

 계절이 바뀌고 날씨가 전해오기까지 얼마나 힘든 일인가 깨닫게 하는 체험학습니다..

 예전엔 일기예보가 많이 틀려서 욕도 많이 먹었다는데 요즘은 비교적 정확하단다..

 일기를 관측하기 위해 관측용 비행기와 배 등 다양한 장비를 사용한다고 한다..

 옛날에 쓰던 지진 관측 장비란다..원통 종이가 돌아가면서 떨림 바늘로 그린 지진파를 연구한단다..

 영화 해운대의 한 장면으로 쓰나미 장면이다..

 설명 시간에 귀담아 듣지 않고 바티칸궁(?)을 구경하고 있는 아이들..

 기상 캐스터가 일기예보하는 장면..(사진)

 아이들이 일기예보를 실제로 할 수 있도록 만든 세트장..(지은이는 가위바위보 2등해서 밀렸음)

견학을 마치고 기상청을 벗어나는 아이들..(다정해서 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