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책읽기(종로도서관 독서 강연)에 오세요..

 

 

우리 학교 옆 종로도서관에서

행복한 책읽기, 행복한 학교생활을 주제로

독서 강연을 의뢰받았는데 몇 명이나 올런지..

우리가 행복하게 책을 읽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통해

행복한 인생을 꾸려 나가는데 필요한 두 개의 소설을 생각했다. 

 

하나는 "꽃들에게 희망을(트리나 포올러스)"이다.

이 책이 담고 있는 의미는 우리가 인생을 왜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와 관련이 있다.

요즘 학생들의 인성이 메말라가는 시대에

심지어는 선생님을 존경하지 않고 자식이 부모님을 죽이기까지 하는

물질만능주의 시대의 각박한 현실에서

우리가 인생을 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의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소설이다.

 

또 하나는 "큰 바위 얼굴(나다니엘 호손)"이다.

이 작품은 어른들은 모두가 아는 국민 정서의 소설이다.

어니스트가 큰바위얼굴을 매일 바라보면서 큰 바위얼굴과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하면서 그런 인물을 찾지만,

개더 골드도, 블랙 앤드 썬더 장군도, 올드 스토니피즈도 아닌

어니스트야말로 진정 큰 바위 얼굴과 닮았다는 시인의 외침을 듣게 된다.

인생은 롤모델(닮고 싶은 인물)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

인생에 좋은 사람을 만나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

 

위의 두 소설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행복한 인생은 어떻게 꾸며 나가야 할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10시부터 12시까지 짧은 두 시간이지만

사춘기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시기에 인생의 진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과연 몇 명이나 올까? 시암송을 위한 예쁜 시집도 나눠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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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읽기 자료 20부 해갔는데 모자랐네요..

시암송 자료집도 모자라서 25부를 더 가져갔네요..

많이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