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꿈을 쏘다
- 여객기 오인 격추
지독한 공포에 사로잡혀
어둠 속에 헤매는가
밤하늘에 아름다운 별조차
그대 가슴에 꿈꿀 수 없는가
그대 욕심 밝게 비치우는가
아름다운 발리 여행지로
그대 절망 흩뿌렸는가
그대 손에 잡은 칼이
언젠가 그대 목숨 노리나니
떨어지는 별에 사탄이 웃는다
카인의 후예로 태어나
그대 욕심으로 절망 잉태하고
오호라 절망이 지옥 낳았구나
詩 신 호 현
학생들에게
2014년 7월 17일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가던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피격되어 298명 전원 사망했단다.
기사참조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7/19/201407190026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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