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할머니-1]
부끄런 역사
부끄러운 게지
섬나라에서 대륙 정복했던
신적인 자랑스런 조상들이
바지를 벗었다는 것이
용기가 없는 게지
정복의 칼자루 열어
빛나는 무자비한 죄로
눈부셔 사죄하는 것이
칼을 뒤로 감추고
역사서 덮고 왜곡하고
진실 외면하고 싶은 게지
발뺌 하고 싶은 게지
사냥꾼 만나면 다급해
머리만 감춘 어리석은 꿩처럼
대답 궁색해지고 어쩔줄 몰라
강도처럼 칼 꺼내 위협하고
시간 지나면 잊혀지겠지
바람 불면 흔적 지워지겠지
위안부 할머니 목숨 세는
부끄런 그네 우익들
詩 신 호 현
사진참조 : http://img.etoday.co.kr/pto_db/2013/12/600/20131226123751_387145_1000_121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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