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걱정되는 건강 있으시면 phshh@hanmail.net
건강에 좋다는 흙마늘 만들기
건강에 좋다는 흑마늘을 만들어 보았다. 마늘이 그냥 마늘이지 뭐 대단하랴 생각했지만 막상 자료를 찾아보면 그 효능이 대단하다. 우리는 흔히 남이 좋다면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것은 건강하다는 증거이다. 건강에 좋다는 마늘이 흑마늘로 변하면 2배~20배의 효과를 본다니 한 번 만들어 보았다.
사진출처 : 자연인 블로그
자료를 찾아보다 보니 위 그림의 블로그를 접했다. 알레르기 억제, 고혈압 예방, 소화촉진, 해독작용, 간기능 회복, 피로회복, 성기능 개선, 당뇨치료, 노화 방지까지 그 효능이 대단하다. 마늘은 원래도 잘 먹는다. 어렸을 때는 반찬이 없어도 밥 한 공기에 마늘 한 통만 있으면 밥을 먹었다. 고기를 잘 먹지 않는 까닭에 마늘만 열심히 구워 먹는다.
지난 번에 시골에 갔을 때 친구가 만든 흑마늘을 먹어보라고 주었다. 맛은 그냥 마늘보다 달달 씁쓸했다. 생긴 것도 검게 생긴 것이 건강에 좋다니 먹겠지만 그냥은 잘 안 먹을 것 같다. 마늘은 통마늘을 전자렌지에 1분 돌리면 매운맛도 없고 따끈따끈하니 먹기도 좋았다. 그 맛을 알아본 중2 딸이 마늘을 자주 전자렌지에 구워먹는다. 그래도 한 번 흑마늘을 만들어 보자. 요리가 재밌다.
통마늘을 인터넷에서 10Kg 샀다. 다른 사람들은 뿌리 채 그냥 하는데 뿌리 부분을 칼로 잘라내고 겉껍질을 벗겨냈다. 그러니까 좀 깔끔해졌다. 오쿠에 담을 때는 너무 꽉 채우지 않고 적당히 담았다. 사실 오쿠로 하면서 전기밥솥으로도 동시에 했다. 오쿠는 1일이면 만들어지지만 전기밥솥은 15~20일 정도 보온 상태로 둔다. 냄새가 날까봐 전선 코드를 베란다로 빼서 전기 밥솥과 오쿠를 설치했다.
오쿠는 메뉴 버튼에서 '홍삼숙성'을 선택하면 7시간으로 선택된다. 7시간이 지나면 보온 상태로 되는데 전원을 껐다가 다시 켜서 '홍삼숙성'을 선택하면 7시간 다시 설정해서 두 번 숙성을 시켰다. 한 번 하면 덜 새까매져서 밤색으로 된다. 그래서 두 번 해서 보온으로 10시간 두니 옆에 사진처럼 새까맣게 변한다.
일일이 껍질을 까서 쟁반에 널어서 그늘에서 말렸다. 그리고 하루에 3~4알 씩 먹을 예정이다. 아직 먹어보지는 않았는데 오쿠 아래 그릇에 우러난 국물이 역시 찐한 보약이 되었다. 물에 적당히 타서 냉장고에 두었다가 먹는데 그 물만 먹어도 효과가 좋다. 일단 피로가 덜 느끼고 소화도 잘 된다. 아침에 일어나는 느낌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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