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시]
마굿간의 고백
1.
나는 마굿간
어둡고 느추한 곳
진자리 마른자리 구별없이
더러운 짐승이 사는 곳
나는 마굿간
밝은 내일 없이
지친 한숨으로 잠드는 곳
썩은 냄새 코를 찌르는 곳
어느 날 아기 예수님
밝은 빛으로 오시던 곳
구유에 누우신 그 모습
아아! 나는 잊을 수 없네
2.
나는 마굿간
그 날 이후 나는
눈처럼 밝아졌다네
새 생명 부여받았네
나는 마굿간
썩은 냄새가 변하여
주님의 향기가 되고
지친 한숨 찬양되었네
어느 날 아기 예수님
밝은 빛으로 오시던 곳
구유에 누우신 그 모습
아아! 나는 잊을 수 없네
3.
나는 마굿간
진자리 벌레 날아가
죄의 욕망이 사라지고
내 영혼이 구원 얻었네
나는 마굿간
주님 내 안에 오셔
은혜 영광이 넘치고
세상 평화 피워올렸네
어느 날 아기 예수님
밝은 빛으로 오시던 곳
구유에 누우신 그 모습
아아! 나는 잊을 수 없네
詩 신 호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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