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시]
하나님의 지휘자
- 천희옥 권사
나는 대중 앞에 서서
두 손을 기쁘게 들었나니
나는 목사도 정치가도 아니노라
하나님 찬양하는 지휘자니라
한 평생 초등교사로 살면서
어떻게 하면 꽃처럼 나무처럼
하나님 찬양하며 살까 고민하다
가지 번쩍 드는 지휘자 되었노라
손을 오므리면 소리 줄어들고
손을 벌리면 합창 소리 커지네
손을 아래 위로 춤추며 찬양하는
나는 즐거운 하나님의 지휘자라
가장 아름다운 성가곡 골라
설렘으로 대원들과 연습하고
주일에 부활절에 성탄절에 올리는
세상 축복받은 행복한 지휘자라
詩 원 시 인
사진: 천희옥 권사님
https://youtu.be/zJQIn5Ldz9E?si=2NUsDajV-awhe2JK
https://youtu.be/S4KkCNPhYcU?si=z4rBBDTwq_76e6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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