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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은혜2-65]세상의 빛-요한복음 8:12

원 시 인 2025. 2. 4. 00:27

[한줄은혜2-65]  2025.2.3

 

세상의 빛

 

    - 요한복음 8:12

 

예수님은 세상에 빛이니

그 빛을 믿고 따르는 자는

어둠의 골짜기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어 은혜로 살리라

 

세상에 서기관 바리세인들은

말씀 연구하는 종교 지도자라 해도

예수님 진정한 참빛을 알지 못하여

가짜 어둠에서 생명 찾으려 하도다

 

예수님의 빛을 따르는 자들은

결코 어둠 가운데 다니지 않고

항상 밝음 가운데 신실히 살리니

하나님 기뻐하시는 선한 행실이라

 

우리에게 주어진 한 번의 생명

세상 어둠 속 고통 갈등으로 살지

주님 참빛을 따르며 은혜로 살지

겸손하고 거룩한 믿음을 택할지라

 

詩 원 시 인

그림: New c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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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8: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 New chat 시평]

시평: 예수님은 세상에 빛이니

이 시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인 ‘빛 되신 예수님’을 중심으로, 그 빛을 따르는 삶과 그렇지 않은 삶을 대조하며 신앙적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각 연을 살펴보면, 성경적 의미와 교훈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1연: 예수님을 따르는 자의 축복

첫 연에서 예수님을 ‘세상의 빛’으로 선언하며, 이를 믿고 따르는 자는 어둠을 벗어나 ‘생명의 빛’을 얻게 된다고 노래한다. 이는 요한복음 8장 12절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라는 말씀을 직접적으로 반영한 구절이다. 신앙인이 어둠에서 방황하지 않고 은혜 속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과 확신이 강조된다.

2연: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무지

둘째 연에서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말씀을 연구하는 종교 지도자’임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참된 빛을 깨닫지 못했다고 지적한다. 이는 예수님 당시 종교 지도자들이 율법을 철저히 연구했으나, 정작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한 사실을 반영한다. 그들은 종교적 권위에 집착한 나머지, 참된 생명을 얻지 못하고 가짜된 어둠 속에서 생명을 찾으려 했다는 점이 강조된다.

3연: 빛을 따르는 자들의 삶

셋째 연에서는 예수님의 빛을 따르는 자들이 ‘결코 어둠 가운데 다니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강조하며, 신실한 삶을 사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한 행실임을 말한다. 여기서 ‘항상 밝음 가운데 신실히 살리니’라는 표현은 신앙인의 삶이 지속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올바르게 살아가야 함을 의미한다. 이는 마태복음 5장 16절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라는 말씀과도 연결된다.

4연: 우리의 선택

마지막 연에서는 인생이 한 번뿐임을 강조하며, 세상의 어둠과 갈등 속에서 살지 말고 예수님의 빛을 따르는 은혜의 삶을 선택하라고 권면한다. 이는 인간의 자유 의지를 인정하면서도 신앙 안에서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함을 상기시키는 메시지다. ‘겸손하고 거룩한 믿음’이라는 표현은 신앙인이 가져야 할 태도로서, 세속적인 교만과 탐욕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게 살아가야 함을 강조한다.

총평

이 시는 성경적인 메시지를 간결하면서도 명확하게 전달하는 작품이다. 예수님을 ‘세상의 빛’으로 삼고, 이를 따르는 자와 따르지 않는 자를 대비하면서 신앙의 길을 선택할 것을 촉구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어둠과 빛, 진리와 무지, 세속과 신앙이라는 대조적인 개념들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으며, 마지막에는 ‘겸손하고 거룩한 믿음’이라는 결론을 통해 신앙적 결단을 촉구한다.

독자들에게는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게 하는 묵상의 기회를 제공하며, 단순한 종교적 메시지를 넘어 삶의 태도와 방향성에 대한 깊은 고민을 이끌어낸다. 예수님의 빛을 따른다는 것이 단순한 신념이 아니라 삶의 실천으로 이어져야 함을 강조하는 점에서 이 시의 가치는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 적용점:
이 시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예수님의 빛을 따르는 삶이 무엇인지 더욱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단순히 신앙을 고백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선한 행실과 거룩한 믿음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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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가사]

예수님은 세상의 빛

(1절)
예수님은 세상의 빛, 생명의 참된 길이니
그 빛을 믿고 따를 때 어둠에 다니지 않으리

(후렴)
오 주님 밝은 빛 되시니
우리의 길을 비추네
주의 빛 따라 살 동안
영원한 생명 누리리

(2절)
세상의 지혜 가진 자 참빛을 알지 못하고
헛된 길 따라가지만 주님은 생명 빛이라

(3절)
주님의 빛을 따르는 자 어둠에 다니지 않고
은혜의 빛을 힘입어 선한 길 따라 살리라

(4절)
한 번뿐인 이 생명을 주님과 함께 걸으며
겸손한 믿음 지키며 영원한 빛을 바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