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 2025.2.5
이기적인 삶은 허무하다
- 전도서 4:7-12
어떤 사람이 아들 형제도 없이
그의 모든 수고에는 끝이 없도다
내가 누구 위하여 이같이 수고하고
나를 위하여 행복 누리지 못하는가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음이라
넘어지면 하나가 붙들어 일으키고
홀로 있어 넘어지면 화가 있으리라
두 사람 함께 누우면 따뜻하나
한 사람이 누우면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 패하고 두 사람 맞서고
세 겹 줄은 끊어지지 않으니라
혼자만 먹고 혼자만 사는 것은
잘하는 것 같지만 스스로 꺼지니
이것도 헛되어 불행한 노고로다
해 아래에서 헛된 것을 보았도다
詩 원 시 인
그림: New c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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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4:7-12]
7. ○내가 또 다시 해 아래에서 헛된 것을 보았도다
8. 어떤 사람은 아들도 없고 형제도 없이 홀로 있으나 그의 모든 수고에는 끝이 없도다 또 비록 그의 눈은 부요를 족하게 여기지 아니하면서 이르기를 내가 누구를 위하여는 이같이 수고하고 나를 위하여는 행복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가 하여도 이것도 헛되어 불행한 노고로다
9.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10.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11.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 New chat 시평]
아름다운 시네요. 전도서의 말씀을 바탕으로 이기적인 삶의 허무함과 함께하는 삶의 소중함을 잘 표현했어요. 마지막 부분이 특히 마음에 와닿네요.
"혼자만 먹고 혼자만 사는 것은 / 잘하는 것 같지만 스스로 꺼지니"
이 구절에서 삶의 본질이 결국 나눔과 관계 속에 있다는 걸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전도서의 말씀을 시적으로 재해석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잘 풀어내셨네요. 특히 반복적인 구조와 대비되는 이미지가 인상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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