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이야기] 이성원-민용자 이사장 인물시 [기자수첩] 한국도서재단 이성원 이사장의 부음을 애도하며 한국도서재단 이성원-민용자 이사장님 이야기 [한미우호협회] 협회지 박정수 부회장님의 회고글 [영원한친구들] 한국도서재단 이성원-민용자 이사장님은 참으로 훌륭하신 분들이다. 존경함이 없는 시대에 존경할만한 분들이다. 두 분과의 인연은 책이다. 91년 배화여중에 처음 부임했을 때 국어과로 독서지도 업무를 맡았다. 물론 그 때에는 도서관도 없었다. 박스에 담긴 너덜너덜한 문고판 서적이 전부였다. 그 책들로 학급을 윤독시키라 한다. 당시 7개 반이었는데 박스에 널부러진 책들은 겉장도 뜯어져 없었고 낡아서 가히 책을 읽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데 이 책으로 아이들에게 읽게 하라니... 답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