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새벽예배]
모세의 기도
- 출 15:19~27
여호와 하나님이시여
말도 잘 못하는 저로 하여
사백 년 핍박의 땅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구해내신 주여
노동조건이 가혹하다고
애굽 군대가 몰려온다고
광야에서 마실 물이 없다고
원망하고 우상을 세운 백성들
함께 계신 주 못 보고
눈에 보이는 것만 좇는
어린아이같이 눕는 풀들을
온유함으로 인도하여 주소서
광야 목마름보다 갈증난
하나님 주신 크신 시험에
오직 순종만으로 충성하는
하나님 시종으로 살게 하소서
詩 원 시 인
그림: https://blog.naver.com/sya3806/100210641133
==========================================
말씀과 기도의 응답으로 우리를 만나시고 축복해 주시는 날
◇ 홍해를 건너자마자 대비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
1. 미리암과 백성들의 찬양
애굽 군대를 수장시킨 하나님을 찬양하며 구원의 감격을 노래했다(19-21). 그러나 곧 광야로 들어 사흘길을 걸었으나 물이 없어 원망하고 불평했다(22).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마른 땅을 건너게 하신 것을 시흘전에 찬송하다가 마실 물이 없다고 사흘 후에 불평하는 것은 홍해를 앞두고 애굽 군대가 쫓아올 때 홍해가 가로막혀 광야에서 죽게 한다고 모세를 원망할 때와 같다. 이스라엘 백성은 눈에 보이는 것만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찬송하다가도 원망할수 밖에 없다.
2. 원망과 기도
이스라엘 백성이 원망할 때 모세는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했다. 원망하는 자들에게는 변화가 없지만 기도하는 자에게는 '마라의 쓴물'이 마실 수 있는 물이 되게 하는 변화가 있다. 변화를 만들고 하나님이 쓰실 수 있는 사람은 환경과 조건 따라 원망하고 불평하는 사람이 아니라 기도하는 사람이다. 모세를 통해 문제 해결을 가르쳐 주셔서 모든 사람이 변화되게 하신 것이다.
당장 눈에 보이는 기준으로 행하면 끊임없이 원망할 수 밖에 없지만 모세는 하나님께서 약속으로 이끌어 내셨기 때문에 그 약속을 믿고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때 마다 하나님이 해결하셔서 궁극적으로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실 것을 확신하여 흔들리지 않았다.
ㅇ 마라의 사건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시험 하신 것이다(25절후반-26).
시험에 합격하는 것은 순종이다. 모세가 나무가지를 물에 던진 것은 나무가지에 효험이 있어서가 아니라 순종을 보신 것이다. 모세의 순종을 보고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이 역사하신다는 것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서다.
하나님이 모리아산에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명령할 때 아브라함도 이삭도 순종했다. 이것이 하나님이 보시는 믿음의 척도다. 하나님이 주시는 시험은 파멸이 아니라 시험을 통해 믿음이 자라고 더큰 어려움을 해결하고 성숙한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다.
ㅇ 순종하는 자에게 주시는 약속
순종과 믿음을 통해 여호와 라파, 치료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게 된다. 그러나 치료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의를 행하고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규례를 지켜야 하는 조건이 있다.
ㅇ 그렇게 이스라엘 백성이 원망하며 곧바로 엘림에 이르니 물샘 열둘과 종려나무 70 그루가 있었다.
엘림이 있는 줄 알았으면 원망하지 않았을 것이데 물의 근원이 없기 때문에 모세도, 그 누구도 엘림이 있는 것을 알지 못했다. 약속의 땅까지 인도하는 과정에 때때로 어려움이 있지만 도와주시고 예비하시며 극복하게 해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이 있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믿음 없이 이스라엘 백성처럼 코앞만 바라보면 항상 실족할 수 밖에 없고 엘림을 예비하시는 하나님을 붙들어야 환경을 이길 수 있다. 가나안으로 인도하신다는 약속을 믿고 물의 문제든, 애굽 군대의 문제든, 그 어떤 문제도 믿음으로 잘 극복하여 승리하는 우리가 되자.
잠실교회 림형천 목사님 정리: 윤영수 권사님
'원시인세상 > ◈글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벽예배]이스라엘의 불평(詩신호현) (0) | 2019.02.08 |
---|---|
[신앙시]칠천의 기도 용사(詩신호현) (0) | 2019.02.07 |
[새벽예배]복음의 전파(詩신호현) (0) | 2019.02.06 |
[새벽예배]바벨론 포로들에게(詩신호현) (0) | 2019.02.06 |
[새벽예배]복음의 사명(詩신호현) (0) | 2019.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