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새벽예배]
이스라엘의 불평
- 출 16:13~30
애굽땅 바로 핍박 벗어나
자유로운 광야에서 행복한가
하나님의 선지자 모세의 노래
그 음율에 춤추며 즐거운가 그대
마실 물이 없다 불평하는가
마라 쓴물 단물이면 만족한가
먹을 양식 없다 원망소리 높은가
만나 메추라기 내리면 감사한가
행여 배고픈 탐욕에 넘쳐
말씀 어겨 더 많이 가졌는가
내일 먹을 양식 곡간에 쌓아
벌레 나고 냄새나서 버렸는가
그대 더는 애굽의 노예 아니니
주릴 지언정 탐욕 못 버리련가
노예 근성 잘라 버리지 않으면
영원히 가나안에 가지 못하리
詩 원 시 인
그림: https://blog.naver.com/lovesoul1001/220215968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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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나와 메추라기
이스리엘 백성들은 홍해를 만났을 때도, 홍해를 건너 애굽 군대가 수장되었을 때도 미리암 중심으로 감사하고 찬양했지만 광야길 사흘만에 물이 없다고 불평하고 원망했으며 마라의 쓴물이 단물이 되게 하고 엘림을 예비하여 풍성한 물을 누렸음에도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먹을 것이 없다고 불평했다(16;2,3).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구원과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는 섬세한 손길에는 관심이 없고 당장 자기에게 부딪친 것이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원망하며 육의 눈으로만 살아갔다. 그렇다고 목말라 죽거나 먹지 못해 죽은 것도 바로에게 죽은 것도 아니고 날마다 은혜로 이끌어 가시는 데도 마음의 욕구가 채워지지 않아 끊임없이 불평했던 것이다.
ㅇ 하나님에 대한 생각 자체가 과거에 종살이 하며 고기와 떡을 먹을 때 여호와의 손에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광야에서 죽게 되었다고 하는 것은 수백 년 노예 생활하며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잃어 버리고 하나님에 대한 생각이 왜곡되었기 때문이다.
ㅇ 먹을 것이 없다고 불평할 때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 주신다(13-15). 그러나 먹을 만큼만 거두라고 하는데 말씀을 어겼다.
1. 하나님 말씀대로 하지 않고 욕심으로 많이 가져 갔지만 다음 날 벌레가 나고 냄새가 나서 먹을 수 없었다(19,20).
2. 안식일에는 전날 미리 이틀치를 준비해서 굽거나 삶아 아침까지 간수하라고 했는데 안식일에도 욕심으로 나가 거두는 자가 있었다. 그래서 율법과 계명을 지키지 않는다고 모세로부터 책망 받았다(26-28). 하나님 주신 축복도 탐욕을 가지고 있으면 누리지도 못하고 벌레가 나지만 말씀대로 행하면 안전할 뿐만 아니라 은혜가 되고 온전히 그 축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ㅇ 이스라엘 백성의 삶에 모습을 보면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손길과 하나님이 계획하시는 일을 보아야 이 과정에서 생기는 어려움도 평안하게 또하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게 되는데 육적인 눈으로만 보아 늘 불평하고 원망했다.
3. 몸만 자유인이지 노예 근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 먹을 만큼만 가져 오라고 하는데 많이 가져와 쌓아놓는 것은 노예 근성으로 이 모든 것을 극복할 때 진정한 자유인이 되는 것이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율법과 계명,말씀을 중요하게 여기고 우리에게 주시는 축복도 하나님 뜻대로 잘 감당하여 불평보다는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은혜와 축복이 함께하는 우리 삶이 되어야 한다.
잠실교회 림형천 목사님 정리: 윤영수 권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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