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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예배]다윗 배신한 사울(詩신호현)

원 시 인 2019. 3. 6. 05:34

[3월 5일 새벽예배]

 

다윗 배신한 사울


             - 시편59:9-17

 

 

고운 은혜 옷을 입고서도

소중한 이 배신하는가 그대

내어준 이 살을 베어 먹고

배부를 수 있겠는가 그대

 

여호와의 영이 사울 떠나매

악령에 사로잡혀 번뇌할 때

수금 들고 하나님 찬양하니

사울의 악령이 떠나 웃더라

 

이스라엘 군대 모욕하는

블레셋 골리앗 두려워할 때

소년 다윗 여호와 이름으로

골리앗 쓰러뜨림을 잊었는가

 

사울이 다윗 죽이려 하니

어디에나 환란 위기뿐이라

지치고 쓰러질수록 찬양하니

오호라 하나님 날 축복하시도다

 

詩 원 시 인

 

그림: https://blog.naver.com/aurora2073/221369221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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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이 사람을 보내어 다윗을 죽이려고 그 집을 지킨 때에]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악령에 사로잡혀 번뇌할 때 다윗이 수금을 들고와서 손으로 탄즉 사울의 악령이 떠나가므로 두사 람의 인연이 시작 되었다(삼상16;14,23). 그후 이스라엘 군대를 모욕하는 골리앗을 아무도 대적할 이가 없을 때 어린 소년 다윗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거대한 골리앗을 쓰러뜨려 이스라엘의 큰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삼상17).


    이렇게 사울과 다윗의 관계가 더 신뢰가 쌓여갈 때 사울이 모든 것을 바쳤던 다윗을 죽이려고 한다. 믿었던 사울에게 배신당하며 생명이 위태로워지는 상황에서 다윗은 마음이 아팠지만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죽어 마땅한 사울을 오히려 죽이지 말라고 했다(11).


    "하나님은 나의 요새이시니 그의 힘으로 말미암아 내가 주를 바라리이다(9)"
모든 것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큰 마음이 있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고백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는 눈앞에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만 바라보고 그 문제보다 더큰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진 문제보다 더 큰 분이시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아시고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다윗은 문제보다 더크신 하나님을 바라보았기에 급박하고 처참한 상황에세도 나의 요새, 피난처, 환난 날의 도움이라고 고백할 수 있었다. 더 나아가서 주의 힘을 노래하고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히 부르며 주께 찬양했다(16,17). 어떤 상황에 있든지 찬양 받으실 하나님임을 알고 찬양을 통해 놀라운 능력을 나타내심을 믿었기 때문이다.


    우리도 다윗과 같은 믿음의 소유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한치 앞을 모르는 연악한 존재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한 가지 진리는 변함 없으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 하신다는 것이다. 그 하나님을 철저히 믿고 신뢰하며 하나님만 바라보는 결단이 필요하다.


    우리 입술로 위대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 피난처 되시고 환난 날에 요새되신 하나님을 날마다 노래하며 찬양할 때 어떤 위기 속에서도 우리의 마음을 평온케 하시는 은혜를 체험하며 하나님만 바라보고 나아가는 축복의 삶을 살아가자.

 

잠실교회 유내성 목사님     정리: 윤영수 권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