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0일 새벽예배]
에스라의 귀환
- 에스라 1:1-11
제 삶의 주 하나님이시여
바벨론의 두 번째 포로 귀환과
유다 개혁을 제게 명하셨나이까
엎드려 주님의 때 기다렸나이다
바사 왕의 신임과 도움이
험란한 여정에 무엇이리요
하나님 율법 학사로 구하오니
오직 여호와의 도움이로소이다
무지한 백성 이방인 통혼하고
하나님 앞에 큰 죄 범하였나이다
하나님이여 금식하며 회개하오니
제가 잘못 가르친 죄 용서하소서
우리 지식 명철은 부족하오니
우리를 어리석다 더 책망하시고
오직 여호와의 인도하심만으로
우리 민족을 거룩하게 세우소서
詩 원 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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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의 귀환과 결심]
1-5절은 에스라의 족보, 6-7절은 2차 귀환의 행렬, 8-10절은 에스라의 여정과 결심을 볼수 있다. 에스라서는 전반(1-6장)과 후반(7-10장)으로 나누어 전반은 1차 귀환과 성전 재건의 내용이고 후반은 에스라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연구하고 기르치기로 결심하는 내용이다. 하나님의 뜻은 성전 재건으로 끝나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거룩한 공동체로 회복하기를 원하셨다.
"이일 후에 바사왕 아닥사스다가 왕위에 있을 때에 에스라라 하는 자가 있으니라(1).
성전은 다리오왕 때 완공되고 그후 약 60년이란 시간의 존재 속에 1세대 사람들은 삶을 마감하고 새로운 시대에 에스라가 등장한다. 에스라의 족보를 보면 모두가 전통적인 제사장들이다. 에스라를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백성들 가운데 보낸 이유는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학자였기 때문이다(6). 비록 포로지만 왕의 신임을 얻어 모든 것을 맡기고 재판할 수 있는 능력까지 부여 받았다.
에스라는 아닥사스다 왕의 총애를 받아 많은 권력과 힘이 있어서 굳이 황폐한 곳으로 돌아오지 않아도 되었지만 에스라의 마음을 변화시킨 것은 모세의 율법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이었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 지와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지는 것을 알아 권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가정과 교회와 공동체가 반석 위에 설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이스라엘 백성을 가르치기로 결심했다(10).
"첫째 달 초하루에 바벨론에서 길을 떠났고 하나님의 선한 도우심을 입어 다섯째 달 초하루에 예루살렘에 이르니라(9)"
왕의 총애보다 더 존귀한 하나님이 그 삶속에 있어 성전 재건과 함께 말씀의 반석 위에 서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히4;12)"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하신다. 말씀의 반석 위에 서 있을 때 우리의 목자되신 여호와께서 가장 좋은 것으로 함께 함을 믿고 굳건한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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