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1일 새벽예배]
사무엘아 사무엘아
- 삼상 3:1-21
사무엘아 사무엘아
사무엘을 부르시듯
이 어둠의 세상에서
주여 저를 부르소서
내 아들아 내 아들아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낮은 음성으로 부르셔도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저와 함께 계셔서
저의 부족한 능력으로
주의 말씀을 담을지라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소서
전능하신 여호와여
주께서 이 어둠의 땅에
이루실 뜻을 말씀하소서
거룩한 뜻을 제게 비추소서
詩 원 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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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다]
2장에서 엘리 제사장 집안이 타락하여 하나님을 가장 가까이에서 섬기는 엘리의 자녀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멸시하고 그들 마음대로 행하며 그 악행이 점점 더 심해져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을 자기 것처럼 사용하고 심지어 예배를 섬기는 여인들을 희롱하기까지 했다.
ㅇ 그들을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2;30)"고 엄중히 경고하지만 그들은 반응하지 않았다.
ㅇ 이러한 악행과 타락으로 인해 하나님은 자기자신을 마음껏 드러내지 않아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한 시대가 되었다(1).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시고 우리의 존재와 차원이 다른 높은 분이시다. 우리가 이만큼 했으니 하나님도 이만큼 해주셔야 하는 기계적인 분이 아니시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마음을 드리며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맺기 위한 첫번째 시작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말씀따라 행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지식으로만 알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무엇을 요청하시는 지를 알지 못하는 영적 타락의 시대가 엘리 제사장 시대였다.
ㅇ 그러나 하나님은 이 시대를 내버려두지 않으셨다. 어두운 시대지만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않았다(3).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 말씀에 귀 기울이는 자, 거룩함을 소망하는 자를 찾아 새로운 세대를 세워 가시려고 어려서 부터 주의 전에 나온 사무엘을 부르신다.
그러나 아직 여호와를 알지 못하여 하나님이 세번을 부르셔도 엘리 제사장이 부르신 줄 알고 엘리를 찾아왔다. 우리도 하나님이 찾아와 말씀 하실때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 있지 않으면 하나님이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알지 못할 때가 있다. 영적으로 깨어서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것이 평생 훈련 되어야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 수 있다.
엘리 제사장은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 줄을 깨닫고 다시 부르시거든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라고 말하라고 했다. 엘리의 영적 조언에 사무엘은 귀를 기울였다. 듣는 자리로 나아갈 때 귀가 열리고 영적 눈이 뜨여지는 것이다. 우리도 믿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믿음을 통하여 구원을 얻기 때문에 믿음이 중요하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17)"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막4;23)"
동일한 말씀을 듣지만 각각 다르게 반응한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시험하고 책잡는 자도 있지만 새 생명으로 살아가는 경험을 하는 자도 있다. 우리에게 선포되는 말씀과 믿음의 사람들의 조언과 충고, 더 나아가서 성경 말씀에 귀기울일 때 오늘날 같이 어두운 시대에 무엇이 빛이고 무엇이 어둠인지를 깨닫고 우리 자녀를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지를 말씀을 통해 알 수 있게 된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지혜와 지식의 근본이다. 내 삶은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나를 인도해야 나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드러난다. 엘리 아들들은 하나님의 경고를 가볍게 여기고 엘리 제사장도 자녀들을 엄히 다스리지 못해 그 집안이 결국 심판의 길로 갔다(13).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19)"
어두운 시대에 하나님이 침묵하고 계시는 것 같지만 찾으시는 한 사람을 세워 다음 세대, 거룩한 세대, 미스바의 세대를 준비하신다. 우리 삶에 고난이 있을 때 하나님이 아무 것도 안하시는 것 같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신다. 그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더욱 귀기울이고 바라보며 하나님이 준비 하시는 역사를 경험하는 우리가 되자.
잠실교회 백석준 목사님 정리: 윤영수 권사님
(삼상 3:1)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삼상 3:2)
엘리의 눈이 점점 어두워 가서 잘 보지 못하는 그 때에 그가 자기 처소에 누웠고
(삼상 3:3)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아니하였으며 사무엘은 하나님의 궤 있는 여호와의 전 안에 누웠더니 출27:20, 출27:21
(삼상 3:4)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
(삼상 3:5)
엘리에게로 달려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나는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하는지라 그가 가서 누웠더니
(삼상 3:6)
여호와께서 다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일어나 엘리에게로 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대답하되 내 아들아 내가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하니라
(삼상 3:7)
사무엘이 아직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여호와의 말씀도 아직 그에게 나타나지 아니한 때라
(삼상 3:8)
여호와께서 세 번째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일어나 엘리에게로 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엘리가 여호와께서 이 아이를 부르신 줄을 깨닫고
(삼상 3:9)
엘리가 사무엘에게 이르되 가서 누웠다가 그가 너를 부르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 하니 이에 사무엘이 가서 자기 처소에 누우니라
(삼상 3:10)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 시85:8, 행9:6
(삼상 3:1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이스라엘 중에 한 일을 행하리니 그것을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왕하21:12
(삼상 3:12)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말한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 날에 그에게 다 이루리라 삼상2:27-36
(삼상 3:13)
내가 그의 집을 영원토록 심판하겠다고 그에게 말한 것은 그가 아는 죄악 때문이니 이는 그가 자기의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삼상2:12
(삼상 3:14)
그러므로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맹세하기를 엘리 집의 죄악은 제물로나 예물로나 영원히 속죄함을 받지 못하리라 하였노라 하셨더라 사22:14
(삼상 3:15)
○사무엘이 아침까지 누웠다가 여호와의 집의 문을 열었으나 그 이상을 엘리에게 알게 하기를 두려워하더니 대상15:23
(삼상 3:16)
엘리가 사무엘을 불러 이르되 내 아들 사무엘아 하니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삼상 3:17)
이르되 네게 무엇을 말씀하셨느냐 청하노니 내게 숨기지 말라 네게 말씀하신 모든 것을 하나라도 숨기면 하나님이 네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삼상 3:18)
사무엘이 그것을 그에게 자세히 말하고 조금도 숨기지 아니하니 그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이시니 선하신 대로 하실 것이니라 하니라
(삼상 3:19)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삼상9:6
(삼상 3:20)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의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 줄을 알았더라
(삼상 3:21)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다시 나타나시되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여호와의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자기를 나타내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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