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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7일 새벽예배

원 시 인 2019. 6. 11. 05:34

[6월7일 새벽예배]

 

말씀의 축복


   - 시편119:97-104

 

 

주의 말씀이 내 입에

꿀보다 어찌 그리 단지요

주의 법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읊조리나이다

 

주의 계명이 나와 함께 하므로

나를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

주의 법도로 말미암아 명철하므로

모든 거짓을 미워하게 되었나이다  

 

내가 주의 증거들을 읊조리므로

나의 명철함이 스승보다 나으며

주의 법도들을 스스로 지키므로

나의 명철이 노인보다 나으니이다

 

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여 악한 길로 가지 않고

주께서 나의 곁에서 가르치셨으므로

주의 규례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詩 원 시 인

사진 : http://www.mnet.com/album/45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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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은 축복]

 

    시편 119편은 '아크로스틱(우리나라의 3행시와 유사)' 기법으로 22개의 히브리어 자음의 배열에 따라 12번째 자음 '라메드'를 8번 반복한 구절이 97-104절이다. 한 자음마다 8번씩 반복하여 22×8=176절로 시편에서 가장 긴 시다.


 

    ㅇ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주의 법, 주의 계명, 주의 증거, 주의 법도, 주의 규례로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제일 원천이고 푹빠질 정도의 사랑의 말씀이므로 꿀송이보다 더 달다고 한다(103).


 

    ㅇ 그러므로

    1. 종일토록 작은 소리로 읇조린다(97).
        요즘도 정통파 유대인들은 머리를 앞뒤로 흔들며 말씀을 읽고 암송한다.
    2. 주의 계명들이 항상 함께하므로 원수보다 지혜롭게 한다(98).
       그들이 어떤 환경에서도 이길수 있었던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 때문이며 지혜의 근본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고백한다.
    3. 주의 증거들을 늘 읇조리고 법도를 지키므로 나의 명철함이 모든 스승보다 낫고 모든 노인보다 낫다(99,100).
       고대 사회의 스승과 노인은 지혜를 가진 상징적인 존재였으므로 이들을 통하지 않고는 어떤 지식도 얻을수 없었다.


 

    ㅇ 주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

    1.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않았다(101) 

       가야할 곳과 가지 말아야 할 곳을 잘 분별하고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말을 철저하게 지켰다.
    2. 주의 규례에서 떠나지 않았다(102).

        그러기 위해서는 절제와 자중이 필요하다.
    3. 주의 법도로 명철하게 되어 거짓 행위를 미워했다(104).
       지식과 지혜의 근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과 같다.


 

    ㅇ 결론
    꿀송이보다 더단 말씀을 읇조리며 묵상하고 말씀을 지키므로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명철을 얻어 이 세상 사람들보다 더 지혜롭게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잠실교회 김종은 목사님     정리: 윤영수 권사님

(시 119:97)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
(시 119:98) 주의 계명들이 항상 나와 함께 하므로 그것들이 나를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
(시 119:99) 내가 주의 증거들을 늘 읊조리므로 나의 명철함이 나의 모든 스승보다 나으며
(시 119:100) 주의 법도들을 지키므로 나의 명철함이 노인보다 나으니이다  욥32:7
(시 119:101) 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아니하였사오며
(시 119:102) 주께서 나를 가르치셨으므로 내가 주의 규례들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시 119:103)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시 119:104) 주의 법도들로 말미암아 내가 명철하게 되었으므로 모든 거짓 행위를 미워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