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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처럼 그렇게(詩신호현)

원 시 인 2013. 5. 25. 08:06

 

나무처럼 그렇게(詩신호현).hwp

나무처럼 그렇게

 

 

 

외로우면 꿈꿔라

나무처럼 그렇게

화가 나면 용서해라

나무처럼 그렇게

 

어찌할 수 없는

운명의 길을 극복하고자

어둠의 긴 터널 속에서

기도하면서 살아왔다.

 

그 때는 몰랐는데

세상을 살아보면

하나님은 언제나

나를 키우셨다.

 

바람의 기도보다

나무의 기도 들어주시기에

어둠 속에서 외로울 때

깊은 뿌리로 호흡하라

 

외로우면 꿈꿔라

나무처럼 그렇게

화가 나면 용서해라

나무처럼 그렇게

 

 

2013.5.25.

원시인

아들과 딸에게 주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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