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시]
스물하고 열여덟의 노래
그대 스물하고 열여덟을 아는가
챙모자 뒤로 쓰고 힙합바지 입은
젊은 한반도에 대기운이 도래하여
땅과 하늘이 손잡고 춤추는 날이로다
나는 하찮은 말세론자가 아니노라
나는 사이비 종교지도자도 아니노라
나는 스물하고 열여덟 젊은 힙합 가수
시를 써서 랩으로 노래하는 랩퍼가 되리
지금 여기 오월의 언덕에 씨 뿌리니
지금 여기 시월의 열매를 노래하노라
노래가 빛이 되고 빛이 노래되리니
어깨동무 함께 춤추는 날이 곧오리라
지금 거기 핍박 받는 자 있는가
지금 거기 눈물 흘리는 자 있는가
신음으로 노래하고 웅크려 꿈꾸거라
푸른 하늘 휘날릴 붉은 수건 마련하거라
달려가 보자 드넓은 광장 달려가 보자
펄럭이는 핑크빛 깃발 아래 함께 모이자
세상에 마법은 없어도 기적은 일어나리니
비둘기 떼지어 날개치는 그 날이 곧오리라
詩 신 호 현
유명 예언가들이 예언한 2018년에 벌어질 놀라운 일들 TOP7
https://www.youtube.com/watch?v=8F__kQvxZws&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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