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둥의 영성-3]길갈에 세운 열두 돌기둥

2015. 5. 3. 잠실교회 림형천 목사님의 설교

 

[기둥의 영성-3]    

 

길갈에 세운 열두 돌기둥

 

[여호수아 4:19~24]  

19 첫째달 십일에 빽성이 요단에서 올라와 여리고 동쪽 경계 길갈에 진 치매

20 여호수아가 요단에서 가져온 그 열두 돌을 길갈에 세우고

21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그들의 아버지에게 묻기를

    이 돌들은 무슨 뜻이니이까 하거든

22 너희는 너희의 자손들에게 알게 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이 마른 땅을 밟고 이 요단을 건넜음이라

23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너희 앞에서 마르게 하사 너희를 건너게 하신 것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

24 이는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며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말씀 개요]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요단을 건너야만 한다. 요단을 건너는 것은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요, 도우심이었다. 왜냐하면 요단을 건너야 하는 시기는 요단강 수위가 가장 높은 시기였기에 이스라엘 백성이 건너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요단에 들어서라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앞세우고 요단에 들어섰을 때, 요단 강물이 갈라지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른 땅처럼 강을 건널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단 가운데서 열두 돌을 가져다가 가나안의 첫 성인 길갈에 세우도록 하셨다. 거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자녀들이 이 돌들이 무엇을 뜻하냐고 물을 때에 요단강을 가르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을 가르치라는 뜻이었다. 자녀들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가나안의 축복은 그 땅에 다만 들어간다고 얻어지고 지켜지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변치 않아야 가나안의 축복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서론]

오늘은 어린이 주일로 어린이들과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어린이들을 축복합니다. 어릴 때부터 하나님을 믿는 아이들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복된 자녀들입니다. 하나님이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가정 같은 교회 교회 같은 가정"

 

길갈은 어디인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요단강을 건너고 첫번째로 정착한 정착지

  자녀들과 가정이 살아가는 곳에 그 돌을 세우라는 의미

 

[본론]

길갈에 열두 돌을 세우라는 영적 의미

 

1. 자녀들에게 가르치고 전해야 한다.

  1) 하나님의 축복 하나님의 기적을 잊지 말라

    - 후일에 자손들에게 가르치라 - 부모의 영적 의무

       22절 : 너희는 너희의 자손들에게 알게 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이 마른 땅을 밟고 이 요단을 건넜음이라 

  2) 젖과 꿀이 흐르면, 물질이 충족되면 축복이 아니다

    - 소돔과 고모라는 물질이 많아서 타락했다.

 3) 가르칠 것을 가르쳐야 축복이 된다.

    펄벅 여사 - 나도 너처럼 10대 때에 나자신을 믿지 못했다.

                    - 위험한 자리에 가지 말라.     

  4)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는 말의 의미

   - 자녀들을 가르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자녀들을 노엽게 하는 진정한 의미 9가지

     [1] 과잉보호 - 스스로 살아가는 힘을 길러주어야 한다.

     [2] 편애 - 하나를 사랑하면 하나는 증오를 배운다.

     [3] 실적 강조 - 존재 자체보다는 세상적 기준으로 평가하게 된다.

     [4] 모든 것을 허용함 - 답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

     [5] 실망감, 좌절감을 준다 - 격려와 위로가 필요하다 

     [6] 자녀를 위해 희생과 수고, 사랑과 헌신을 하지 않는다.

     [7] 어린이다움을 인정하지 않는다.

     [8] 방치한다.

     [9] 학대한다.

 

2. 바른 자녀교육을 위하여 수고하여야 한다.

 1) 돌 12개는 각 지파의 대표를 의미함

   - 늘 곁에서 기억하고 가르쳐라

      (요단강에서 3km밖에 안 떨어졌지만 기둥을 세움)

   - 각 지파에서 자녀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함

      (온 이스라엘이 모두가 이렇게 해야 한다는 의미) 

 2) 자녀를 잘 가르치는 것이 축복이다

    부시 대통령 - 대통령을 지내면서 많은 업적을 이뤘지만

                   - 가장 위대한 업적은 자녀들이 찾아오는 것이다.

 

3. 가장 소중한 것을 남겨 주어야 한다.

  1) 돌로 쌓으라는 것은 변치 말라는 것을 의미함

     - 시대가 지나도 변치 않는 것, 가치 있는 것, 영원한 것을 물려 주어야 한다.

  2) 물질과 축복이 우상이 되면 부패한다.

     - 자녀들에게 물질을 물려주는 것은 축복이 아니다.

  3) 바르지 못한 행동을 방관하는 것은 잘못이다. 

     - 서점에서 아이들이 휴대폰으로 찍는 행위도 가르쳐야 한다. 

  4) 부모의 신앙이 아이들의 교육이 된다.

      예) 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우상 숭배의 모습 - 다신 숭배

     - 우리 교회에서 인도네시아에 청소년 교육을 위한 신앙의 토대를 지원함

 

[결론]

우리는 오늘 길갈에 세워진 열두 기둥의 의미를 살펴보았습니다.

돌기둥은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감사하고 기억하여 지키도록 가르치라는 의미입니다.

우리에게 허락하신 소중한 자녀들에게 바르게 가르치는 것은 부모의 마땅한 도리입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가치, 하나님이 함께하신 역사 속의 가치를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하여 이웃과 나라와 민족을 생각하는 자녀들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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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시]

 

길갈에 열세 돌기둥

 

 

어둠의 땅 애굽에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

요단강 열어 베풀어 주신 기적

강이 갈라져 마른 땅 같더라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에게 일러

요단 가운데 열두 돌기둥 세우니

네 받은 하나님 기적의 은혜

자녀들에게 대대로 가르치라

 

하나님 주신 말씀 읽고

목사님 설교로 이해하고

세상에 조그마한 빛된 삶이

모두가 은혜 감사뿐이더라

 

베풀어 주신 하나님 은혜

열두 기둥으로도 모자라

꼭데기에 하나 더 올리나니

길갈에 열세 돌기둥이라

 

詩 신 호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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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와 여리고 전쟁-1 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gJzGTK6z-oM 

여호수아와 여리고 전쟁-2 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ro3T_66af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