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시]
보라색 손가락
-아웅산 수지
끝났다 독재는
군부정권 미얀마에
민주화의 꽃이 피었다
어둠의 반세기
새벽 미명의 보랏빛
아웅산 수지 여사의 손가락
더 이상 검지의 그늘
더 이상 회색빛 그늘 벗어나
약속이 이뤄지는 세상이란다
새 태양이 뜨리라
밝은 빛을 맘껏 쏟으리라
세상은 빛나고 사람들은 자유하리라
건국 영웅의 딸
미얀마의 어머니는 웃는다
보라색 손가락 높이 들고서
詩 신 호 현
사진링크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1/10/2015111000228.html
조선일보 " http://forum.chosun.com/bbs.message.view.screen?bbs_id=1030&message_id=120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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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현장에 안 가보아도 가슴이 뜨겁다.
마치 현장에 있는 듯 뛰는 가슴이 설레인다.
저마다의 다른 생각들이 하나로 모여 꽃이 되는 날이다.
방아쇠를 당기던 검지의 그늘을 보라색 손가락이 이였다
15년의 가택연금이라는 회색빛 그늘을 벗어버리고
미얀마 민주화의 어머니가 된 아웅산 수지 여사를 존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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