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인세상/◈글모음◈

[신앙시]벳새다의 길

원 시 인 2015. 11. 8. 22:45

[신앙시]

 

중보에 감사

 

 

어제가 오늘

오늘이 내일인 세상이다

세상의 그 많은 단어 중에 

감사는 어디에 있는가

 

말세에 때에 불평이 

내 잔에 흘러 넘치나이다

세상의 수많은 잣대가

나를 어지럽히나이다

 

아버지의 중보를 잊어

그 음성이 들리지 않나이다

어제가 오늘이고 내일임이

축복이고 감사임을 잊었나이다

 

세상 휘몰아치는 태풍을

에 숨어 알지 못하나이다

전쟁과 죽음 고통과 시련을

누군가 단단이 붙들고 있나이까

 

굳이 눈물 맛보지 않아도

그 쓰디 쓴맛을 내가 알기에

오늘 잃고 피눈물 절규 전에

내가 어찌 감사하지 않으리요

 

신호현

 

그림출처: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17&contents_id=6079

 

===========================================================================================

2015. 11. 08. 잠실교회 림형천 목사님의 설교

 

벳새다의 길(감사의 길)

 

[서론]

 1)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디모데후서 3:1~5절)

 2) 오늘은 예수님의 감사의 길에 대해 알아보자.

 

[본론]

1. 예수님의 감사

1) 고라신과 벳새다, 가버나움에서의 감사

  - 예수님의 권능 행하심에도 감사하지 않는 어른들

  - 어린아이들에게서 감사하는 모습을 보심

  - 세속화되면 감사하지 않음

  - 통계에 의하면 긍정적인 사람이 장수함

  - 감사하는 사람이 면역력, 심장질환, 각종 질병에 덜 걸린다.

2)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의 감사

  -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심을 감사하나이다.

  - 육신의 죽음 막을 권능과 영생을 위한 감사

3) 최후의 만찬에서의 감사

  - 떡을 떼시고 감사기도하고 이르심

  - 너희를 위하여 찢기는 살과 피에 감사

  - 나의 희생과 죽음이 너희를 위한 것이니 감사

4) 벳새다 광야에서의 감사

  - 광야에서 오천 명이 춥고 배고픈 처지에 있음

  - 어린이의 도시락(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

  - 하늘에 감사하고 축사를 하심

 

2. 예수님 감사의 참의미

1) 작은 것으로 인한 감사

  - 어린아이들의 감사가 크다

  - 모세의 작은 막대기가 뱀이 되고, 홍해를 가르고, 이스라엘 백성을 이끔

  - 다윗의 작은 물맷돌 5개가 하나님 능력의 도구가 됨

  - 이스라엘 백성이 물을 찾을 때 마라의 쓴 물이 작은 나뭇가지 던질 때

     단물이 되어 마심 

  - 세상에서는 큰 것이 가치롭다 인정되는 세상에서

     작은 것은 하나님 축복의 통로가 된다.

     ==> 작은 것에 감사하고 소중히 여겨라

         (매일 작은 것에 감사하고, 이미 주신 것에 감사하라.)

2) 하나님의 함께하심으로 인한 감사

  - 현실적으로 절망적인 순간에도 하나님 앞에서는 희망이 된다.

  - 알콜 중독자도 하나님 앞에서 중독을 극복할 수 있다.

  - 오직 하나님께만 의지하면 한계와 능력 너머에 은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 스스로 '뚱뚱하다'고 믿으면 뚱뚱해진다.(믿는 대로 된다.)

3)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음에 감사

  - 많은 군중들 앞에서 작은 도시락에도 감사

  - 하나님 살아계심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니 감사

  - 육의 떡이 문제가 아니라 생명의 떡이 되심에 감사

  - 나를 희생하여 주님의 뜻을 이룰 수 있으면 감사

  - 내가 주님의 도구로 쓰임에 감사

     (내가 더 양보하고, 희생하고, 섬기고, 나누어서 하나님 뜻을 이룬다면 감사)

 

[결론]

1) 예수님의 길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권능의 길이었지만 늘 감사하셨다.

2) 고라신과 벳새다, 가버나움의 길은 감사의 길이다.

3) 예수님의 감사는

   (1) 작은 것,

   (2) 하나님 함께하시는 것,

   (3)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었다.

4) 감사가 식어지는 이 세상에서 주님께서 보여주신 감사를 본받아

    감사가 넘치는 그리스도의 길을 가도록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