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시] 2024 편운문학상 시상식(신달자 시인)
꿈 키워주는 시인
- 조병화문학기념관에서
안성 난실리에 가면
바람 불어와 위로하고
햇빛 내려와 감싸주고
빗물 뿌려 얼러주는 시인
보이지 않는 작은 씨앗
샛노란 꽃으로 피어나듯
할 수 있다네 이룰 수 있네
부드럽고 낮은 시인의 음성
반쯤 감은 따스한 눈빛
등 두드리는 다정한 손길
당신의 의자 내밀어주시는
너무 반가운 시인의 눈빛 미소
정말 해낼 수 있나요
타는 목마름으로 외진 길
당신 열어주신 투명한 길
가라시는 새 흙길 밟습니다
詩 신 호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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