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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시집 [통일이 답이다]의 발간

원 시 인 2018. 6. 21. 09:50

추천의 말1(이경 시인, 한국문협 평생교육원 교수)   추천의 말2(손해일 시인, 국제펜클럽 이사장)

옹달샘의 푸른 노래(시인의 말, 현 배화여중 교사)   평론가의 문학비평(강정수 시인, 종로문협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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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구 시인의 시집평

      교보문고: 통일의 물꼬를 트라 Revi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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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너에게로 간다시리즈 3

통일시집 [통일이 답이다]의 발간

 

      배화여중 국어교사이면서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호현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 통일의 물꼬를 트라가 도서출판 청어에서 201861일에 출간되었다. ‘21세기 원시인의 통일시집 통일, 너에게로 간다] 시리즈 3’로 남북 분단으로 인한 대치 상황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남북 간의 상황을 신문의 첫 면을 열듯 시로 승화시켰다.

      요즘 주변 전 세계 이목을 뜨겁게 집중시키는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대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긴장감을 시인의 눈으로 바라보며 표현하고 있다. 통일에 대한 사회 각 구성원의 뜨거운 논의가 필요한 시점에 시인이 바라보는 관점 또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신 시인은 폭포처럼 지나가는 파노라마 영상을 한 면씩 잘라 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남북의 대립 못지않게 좌우의 이념 대립이 날로 각을 세워가는 이때에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오직 나라의 안위와 평화를 걱정하는 마음과 민족의 미래 번영을 기도하는 마을으로 시로 쓰고 있다. 시인이라면 당대의 시대를 걱정하는 마음에 통일시를 한두 편을 쓰겠지만 이처럼 시리즈로 기획하여 출판하는 것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통일을 노래하는 애국심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경(시인, 한국문인협회 평생교육원) 교수는 이러한 시인의 마음을 다음과 같은 평으로 추천의 말을 쓰고 있다.

 

   “시인교사 신호현은 바람이 전해주는 통일의 기운을 시로써 승화시켜 시와 통일의 합치점을 향해 부단히 통일시를 쓰는 시인이다. 평범한 시인들이 간과하고 지나는 것을 색다른 관점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작품을 출산한 것이다. 신 시인의 깊은 뜻은 남북이 평화로운 통일을 이룩하는 것이다. 남북이 정신을 하나로 모아 통일을 이룬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이 될까.”

 

      시인이 시대의 아픔과 소망을 노래하지 않으면 어찌 시로써 인류 구원과 평화를 노래할 수 있으랴. 옛말에 시가 밥 먹여주랴.’는 말이 있다. 시로서 북녘 동포들에게 밥을 먹여 줄 수 있는 실증적 논리는 아니다. 그렇다고 신 시인이 통일시를 써서 시집이 잘 팔려 부자가 되기를 소망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시로서 통일의 기운을 노래하고 예견할 수 있기에 통일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희망의 메시지가 될 수 있기에 시를 쓰는 것이다.

 

 

 

       손해일(시인, 국제펜클럽 한국지부) 이사장은 통일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진단하면서도 

 

   다행히 지난 번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와 삼지연관현악단 내한 공연에 이어 우리 연예인단의 평양공연으로 남북 화해 무드가 무르익고 있다. 판문점 남북정상화담과 북미정상회담으로 북한의 핵 포기와 개혁개방, 남북통일의 전망도 운명처럼 밝아오고 있다.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신 시인의 이번 시집이 개인의 통일염원을 넘어 남북 화해 무드를 돕는 작은 단초라도 되기를 바란다.

 

      통일의 기운은 물처럼 흐르고 흘러 남북정상회담을 열었고, 북미정상회담을 열었다.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발원한 통일의 강은 머지않아 휴전선의 철책을 걷어갈 것이다. 남북이 서로 자유롭게 오가고 북녘땅에 유라시아로 달리는 철도가 들어서고 금강산 백두산 관광이 자유로워질 것이다. 평양이 서울처럼 번영할 것이고 세계적으로 강을 끼고 일어나는 세 번째 기적이 있으리니 '대동강의 기적'이 될 것이다. 김 위원장이 북미정상회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고 이야기한 "놀라운 변화"가 대동강의 기적이 아닐까 한다.

 

      강정수(종로문협 회장) 시인은 신 시인의 시집 평에서 신 시인이 시집 속에서 새로 만들어낸 신조어인 '유니피엔스'를 떠올리고 있다. 

 

   남과 북으로 갈라져 살아온 세월만큼 갈등의 골은 깊지만 원래 가족 같은 한민족으로 외세에 맞서 나라를 지켜가며 수천 년 이웃으로 살아온 남과 북이 강대국 속에 우뚝 서기 위해 통일을 이뤄야 한다는 신 시인의 소망은 개체에 따라 달라도 마음은 같이하는 호모 유니피엔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통일을 강조하고 있으며 가슴 속에 있는 통일의 염원이 분출되고 모아져야 한다.

 

     아울러 강 회장은 '문학의 현실참여는 인간의 탐구를 다루는 문학의 본질상 어쩔 수 없다. 현실세계를 떠난 문학이 있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문학의 현실참여는 순수문학 입장에 있는 문인들에게 비난을 받을 수 있지만 계속될 것이라 생각된다. 다만 선동적이고 문학성이 없는 원초적 감정을 자극하는 작품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이고 있다.

     신 시인의 통일시는 '뉴스를 보듯 통일에 대한 시사성을 다루고 있지만 시적 감각인 순수 서정의 길을 잃지 않고 있다.'고 평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원하고 있다.

 

     신 시인은 통일을 간절히 원하는 국민의 한 사람이지만 교사라는 신분으로 학생들에게 통일교육을 하듯 간략한 Tip을 달아주고 있다. 사실 학교 현장에서 통일교육은 그리 쉽지가 않다. 통일에 대한 여러 의견이 분분하듯 학생들의 의견 또한 분분할 것이다. 통일교육에 손을 떼면 통일의 주역들이 통일에 무관심하게 될 것이고,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면 반감을 불러올 것이기에 짧은 Tip을 달아줌으로서 토론의 장으로 유도하고 있다.

 

[평론가 평 중심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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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중심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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