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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가이도여행-2일차-2]비에이의 비경 흰수염 폭포와 청의 호수, 패치워크

원 시 인 2018. 8. 16. 00:41

[홋가이도여행-2일차-2] 2018. 8. 11.(토)

 홋가이도 청사, 시계탑  -> 아사히가와(미우라아야꼬 기념문학관) -> 비에이로 출발 -> 흰수염 폭포 -> 청의 호수 -> 후라노 패치워크 -> 민슈큐 아키바(숙박) -> 불꽃축제 ->닝구르테라스 -> 후라노 팜도미타

 

비에이의 비경 흰수염 폭포와 청의 호수, 패치워크

 

1) 흰수염 폭포

  흰수염 폭포라고 해서 다리 위로 올라가 보니 정말 하이얀 석회석의 물들이 쏟아져 내리는데 흰수염 같아서 이름을 흰수염 폭포라 지었던 것 같다.

 

흰수염 폭포 - 폭포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다리이다..

흰수연 폭포 - 흘러내리는 폭포가 흰수염 같다..

 

 

2) 청의 호수

  흰수염 폭포에서 내려온 물들이 모여 호수를 이루었는데 그 이름도 유명한 청의 호수(아오이케)이다. 호수 중간에 자작나무가 아마 흰색의 석회수에 의해 죽었는데 이런 모습이 푸른 색의 호수와 어울려 더욱 절경을 이루었다. 삶과 죽음의 엄숙함을 느낄 수 있다.  

청의 호수 - 자작나무가 물속에서 더 살지 못하고 죽어 기둥만 남았다..

청의 호수 - 흰수연 폭포에서 내려온 물인데 흰색의 석회수 같다.. 

 

3) 패치워크[patchwork]

여러 가지 색상 무늬, 소재, 크기, 모양의 작은 천 조각을 서로 꿰매 붙이는 것을 말한다. 때로는 바탕이 되는 기본 천에다가 작은 천 조각을 꿰매 붙일 때도 있다. 홋가이도에 가면 여러 꽃밭들이 마치 천조각을 꿰맨 것처럼 이어져 있어 이름을 패치워크라 했다.

켄과 메리의 나무(출처 : https://pholar.co/pic/948385/12565011)

 

출처 : https://ncc-phinf.pstatic.net/ncc02/2010/9/29/76/01.jpg?type=w646 

라벤다 꽃이다..(출처: https://blog.naver.com/jasmine_js/221070508028)

4) 민슈큐 아키바(숙박)

  후라노의 민박집(https://blog.naver.com/yenyo/220239327550)으로 방이 13개 정도 되는 민박집으로 화장실, 욕실을 여러 사람이 같이 써서 약간 불편하지만 그런대로 깨끗하고 잘 관리되어 가격 대비 만족이다.

 

5) 노보리벳쯔 지옥마츠리 불꽃놀이 

  민슈쿠 아키바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9시부터 도보로 8분 거리에서 불꽃놀이를 한다고 주인이 말해주었다. 어라! 우리가 온다고 불꽃놀이로 환영해 주는가 해서 달려갔다. 

 

 

 

 

6) 닝구르테라스(요정의 집)

  후라노 프린스 호텔에서 운영하는 난장이마을 이다. 아기자기하게 잘 만들어진 곳으로 일본이 딱 느껴지는 곳이다. 일본의 오래된 드라마의 촬영장소였다고 하는데 숲속에 통나무 집들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뻤다. 다만 공방 상점에 파는 물건들의 가격이 너무 비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