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원 선생님] 김성욱 아버님과 함께 아빠가 선생님이다 좋은 선생님
아버지의 별
- 김초원 선생님 아버지
그 날 이후 아주 오랫 동안
눈물로 채운 팽목항 그 바다와
오체투지 광화문 아스팔트 거리
너는 고스란히 내 안에 떴더구나
아버지 곁에서 반짝이던 네 눈
빌딩 숲 사이 내리비친 네 미소
아버지의 목덜미 끌어 안았기에
내 목은 아직도 온기 따뜻하구나
내가 널 위해 촛불 들었는데
광화문에 숱한 별빛 내렸더구나
보름달은 날 안아 위로해 주니
어둔 하늘 아이들 속 빛났도다
스물 여섯에 스물 여섯 아이들
그 사진 가슴에 품은 지 여덟 해
올해도 여전히 사월 열여섯 날
네 생일에 아버지의 별이 뜬다
詩 21세기 원시인
https://www.youtube.com/watch?v=GOw6IN12HPk
https://www.youtube.com/watch?v=h0sgGVtbY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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